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매국주의)님덜 저 기타샀어요...
dd(220.118)
2019-07-25 13:43:02
조회 1224
추천 20
12전에 샀던 제 첫기타 아이바네즈 더블컷...그때 당시엔 한국에서도 아이바네즈를 생산했었어요. 롤 승급전하다 뽀갰던거 같아요..
두번째 샀던 첫 외국산 기타 아이바네즈 로드스타..뮬에서 30주고샀었는데 마찬가지로 롤 승급전하다 뽀갬....
이후 중고로 산 깁슨도 있었지만 취향이 스트랫인지라 중고펜더도써보고..중고써도 써보고..
그러다 오늘 질렀어요....
새로나온 앤디티몬스 시그니쳐에요..넥 옆에 종이쪼가리는 앤디티몬스 공연가서 받은 싸인이에요. 첫기타 이후로 새기타는 처음 사는거 같아요....그만큼 정말 사고싶었고 기타의 스펙이 딱 제가 원하는 스펙인지라 시국이 혼란스러운데도 질렀습니다..이거사려고 다른기타 다 내보냈어요
일단 만듦새가 너무 좋아요. 펜더나 써도 써봤지만 이정도로 살벌하진 않았는데.. 프렛잡도 플렉으로 미는 써보다 훨씬 잘된거 같아요. 프렛엣지 둥글게 가공하면서 지판에 상처 한두개쯤은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게 하나도 없으면서 엣지는 존내게 둥글게 잘 깎여있어요.
넥이 특이한데, 일반적인 펜더보다 좁으면서 일반적인 아이바네즈보다 훨씬 도톰한 넥이에요. 해서 12인치인데도 코드를 잡기가 엄청 편해요. 같은 12인치인 깁슨은 코드잡을때 펜더만큼 편하진 않았거든여..근데 얜 넥을 딱 잡으면 손이 엄청 널널해서 힘뺴고 손가락 얹으면 코드 바로잡힘 ㅋㅋ
그리고 이걸로 기타 쳐보자마자 내 기타에서 앤디티몬스 톤이 왜 안나오나 바로 알 수 있었는데, 일반적인 싱글/혹은 스택형 싱글픽업을 앤디티몬스처럼 세팅한 bd 2 에 물리면 소리 존내게 깨지거든여? 근데 이 픽업은 싱글뉘앙스를 최대한 살렸다고 하더라도 베이스가 험버커라 깨지지않고 소리가 잘 빠지더라구여. 기타 사고싶진 않은데 앤디티몬스 따라하고싶으면 크루저 픽업만 사는것도 좋을거 같아여
돼지같은 몸으로 하드케이스째로 집에 가져오느라 육수 으마으마하게 흘렸는데 집에와서 좀 쳐보니까 넘 행복하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