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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캐스터 다시만들기 part. 3

성남악기점장
2023-06-10 21:21:56
조회 1578
추천 39




험버커 텔레 브릿지 찾아보니까 국산거중에서는 블록형이 제일 싸더라고


그래서 성일거 험버커용 텔레브릿지 주문함



전에는 재떨이 브릿지라 페롤구멍 없어도 됐는데 블록형이라 구멍을 뚫어야됨


이왕이니 피니시 하기전이 미리 뚫어놓는게 나을거 같아서


일단 브릿지 위치 잡고 마킹함





지그나 드릴링머신 없이 핸드드릴로 정확하게 수직 구멍 뚫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됨


원래 그냥 핸드드릴로 작업하면 뒷면은 삐뚤빼뚤하게 구멍이 뚫리게 됨



그래서 드릴에 테이프로 깊이를 표시하고 딱 반만 먼저 뚫음




그리고 뒷면에 똑같은 위치에 마킹하고 반대쪽에서 마져 뚫는거임


뚫다보면 갑자기 드릴이 가벼워지는 위치가 있음 그 부분이 양쪽 구멍이 서로 만나는 부분임



만약에 안만난다? 그럼 삐뚫게 뚫고 있는거니 드릴을 빼서 각도를 조금 바꿔서 다시 뚫음


공구가 없으면 이런 편법으로 작업해야지 뭐





그다음에는 페롤이 들어갈수있게 구멍을 넓혀주면 됨




배쓰우드라 무르다보니 좀 지저분하게 작업됐긴한데


어짜피 정리하고 페롤 끼우면 깔끔할거임 ㅋㅋㅋㅋㅋ





이제 색칠을 해야되는데 이번에는 수성으로 해보려고함 


락카나 우레탄보다 친환경적이여서 뭐 이런 이유는 아니고



그냥 냄새 안나니까 편할거 같아서 ㅋㅋㅋㅋ



사실 수성마감은 한번도 안해봤으니 이번에 한번 어떤지 해보려고


색깔은 진한 우드스테인으로 마호가니 느낌의 내추럴한 마감을 해볼까 함





근데 실패했음 생각보다 색이 진해서 그냥 페인트 같이 칠해짐


혹시 마르면 나무무늬가 나올까 싶어서 말려봤는데




마르니까 무슨 초콜릿 뭍혀놓은것 같이 됐음 ㅋㅋㅋㅋㅋㅋ


일단 내일 다 마르면 다시 샌딩하고 희석해서 작업해 봐야될듯


난 오일 스테인처럼 그냥 쓰면 되는줄 알았는데 희석해서 써야되나봐 ㅋㅋㅋㅋ




어쨌든 완전 마르지 않으면 샌딩도 못하니 다른 작업을 해본다


일단 인두기 팁을 빼고 볼트를 하나 끼워주고




인두가 달궈지는동안 픽업 폴피스를 길게 뺀다


사실 사진보다 더 길게 빼는게 작업하기 편함




픽업커버의 구멍을 테이프로 막고 양초를 깎아서 넣어준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는데 인두로 잘 녹이면 투명해짐 ㅋㅋㅋㅋ





그다음에는 제빨리 픽업을 집어넣고 꾹 누른다


생각보다 강하게 눌러야됨 딱! 소리가 나면 폴피스가 구멍에 잘 들어간거임


소리가 안났으면 제대로 밀착 안된거니 다시 양초녹이는거부터 반복하면 됨




그리고 대충 납땜해서 고정하고



삐져나온 양초를 잘 닦고 폴피스 높이를 맞추면 끝



브릿지는 오픈으로 하고 넥픽업은 깡통픽업으로 하고 싶어서 커버를 한번 씌워봤음


새거라 반짝거리니까 좋긴 하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함 손님이 꽤 와서 작업을 많이 못했네


내일은 샌딩하고 스테인칠부터 다시 해야될듯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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