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응답기대회] 방구석 미니앰프 추천해줌

스턉
2023-07-03 02:13:56
조회 68901
추천 93


1. 마샬 mg15 시리즈 ㅡ 중고가9~12


우리의 영원한 국밥 똘똘이


mg15 뒤에 붙는 잡다한 영어는 각종 기능의 유무, 색깔차이등이니 잘 알아볼것


결코 아담한 크기는 아니고 생각보다 부피가 있다.


근데 똘똘이 주제에 엄청 힘있는 소리가 나고 드라이브톤이 마샬 냄새 솔솔나니 맛있음


다만 방구석에서 쓰면 유리창 깨질꺼 같은 볼륨이 나는데 그렇다고 볼륨 줄이면


게인안먹는 좆같은 문제점이 있음.



2.펜더 챔피언20 - 중고가 15~20


우리의 영원한 친구 국밥 똘똘이 펜챔20


마샬에 mg15가 있다면 펜더엔 이친구가 국밥라인임


각종 이펙터 내장으로 보드 없어도 어느정도 재밌게 소리를 낼 수 있고


펜더 특유의 찰랑거리는 클린톤이 맛있음


다만 mg15 15와트의 볼륨으로도 귀가 아픈데 20와트는 가정집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출력


근데 얘는 볼륨 확 죽여도 소리 나쁘지 않음



3. 팬더 프론트맨 25r ㅡ 중고가 10


방금까지 15와트도 버겁다면서 25와트를 들고오는 미친놈이라고 생각할 수 도있지만


얘 소리 진짜 좋음. 진또배기 스프링 리버브가 내장되어있음


모델링 앰프가 아니라 진짜 tr앰프임!


진짜 펜더의 정수라고 할만큼 찰랑찰랑하고 이쁜 클린톤이 일품인데


가장 큰 장점은 클린채널에서도 게인 노브가 먹어서


클린업 더티 크런치 사운드가 진짜 일품이라는점


볼륨도 확 죽여도 크게 변함없이 이쁨


가성비까지 좋으니 명기라 부를만함


다만 드라이브 채널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니 이펙터 하나쯤 물려주는게 좋음


4. 펜더 프론트맨 10g - 중고가 7~8


10와트정도가 나는 방구석 적정 출력이라고 생각함


이새끼는 그냥 방구밖에 못싸는 병신앰프긴 하지만


그래도 방구석에서 적정 볼륨을 내주는 고마운 친구임


부피도 작아서 그냥 세워두면 이쁨



5. VOX 국밥 똘똘이 패스파인더10w - 중고가 5~10


10w라는 개념찬 출력에 앰프답지않은 이쁜 모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소리는 클린은 꽤 이쁜데 다른것들은 그닥... 그냥 딱 이가격대 똘똘이 기본만 함



6. 오렌지 크러쉬 12 - 중고가 5~10


산뜻한 특유의 색깔이 특징. 오렌지답게 좀 텁텁한 소리가 나서 호불호는 갈리고


딱히 많이 선택되는 편도 아님. 12w의 출력이라 방구석에서 쓰기 딱좋다는 정도



7.마샬 DSL-1cr - 중고가 ~35~


1와트 진공관! 똘똘이!


가격대가 좀 올라갔지만 "마샬 진공관" 앰프다


진공관이 들어있기 때문에 1와트도 어마어마하게 큰 소리가 나며


자체 0.1w 감쇄기가 내장되어있어 집에서 써도 될만큼 적당한 소리가 난다함


들어보면 역시 진공관의 힘인지 클린톤부터 일반 똘똘이보다 확실히 고급스럽고 지글거리는 소리가 남


게인톤까지 마샬 진공관 소리 뿜어주는게 진짜 좋음. 이정도면 탈똘똘이지


5w 모델도 있긴한데 집에서 칼맞을일 있나




8. 블랙스타 HT-1R - 중고가 10~15


이것도 진공관 똘똘이임. 신품가 40에 출시한 물건인데


미쳤노? 라는 반응에 좆망해서 신품가도 운지하고 중고가도 운지함


사람마다 살짝 텁텁하고 어두워서 스피커만 바꿔주면 훨씬 좋다는 평이 있음


썩어도 준치라고 태생이 진공관이라 일반 똘똘이랑 비교할 수도 없이 고급스러운 소리가 남


eq노브들이 영 안먹는다는 평이 있음


이것도 5w짜리 모델이 있는데 진공관 5w면 창문도 깸



9. 롤랜드 마이크로 큐브 - 중고가 5~10


롤랜드앰프다운 영롱한 클린톤소리가 그대로 남


크기도 진짜 작아서 방구석용으로 매우 추천하는 제품임


얘는 완전 모델링 앰프라서 이것저것 이펙터 기능도 많이 들어있어서 가지고 놀기 좋음


볼륨도 적당하고 여러모로 방구석에 매우 적합한 제품



10. 피그노즈 7-100 - 중고가 15


써본사람만 안다는 명기 피그노즈임


미친놈마냥 소리를 일그러뜨려서 노브를 90도 이상 돌리면 퍼즈 소리 존나 뿜음


근데 그 퍼즈가 맛있음. 잘 조절하면 클린톤이 나오는데 클린톤도 그렇고 퍼즈톤도 그렇고


진공관 풀크랭크업 사운드랑 흡사해서 깜짝 놀랄 수 있는 앰프


9v 어댑터로 연결할 수도 있고 건전지 구동도 가능한 포터블 앰프인게 장점


다만 볼륨조절로 게인조절을 하기도 하고 기본볼륨도 상당히 커서


볼륨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11. 블랙스타 fly3 - 11마존 신품 할인가 7.5


일마갤 아이돌 블랙스타 플삼이


위에 쭉 열거한 틀딱 국밥라인 앰프들은 솔직히 너무 옛날것들이라 가격이상의 소리는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요즘은 완전 디지털 모델링 앰프에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체급에 비해 상당히 좋은 소리를 내주는 앰프가 많다


플삼은 건전지로 구동하는 자그마한 포터블 앰프인데 나름 준수한 성능과 편의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음


7.5만원으로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선택



12. 보스 카타나 미니 - 중고가 10~15


바로 위에 플삼이 나오기전엔 얘가 미니 포터블 앰프 대장이었음


boss답게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반듯반듯한게 아주 이쁨


다만 플삼이가 훨 저렴한 가격으로 쓸만한 성능을 가지고 나온 덕에 살짝 밀린 감이 있음


어짜피 이 가격대 이 크기 포터블 앰프에는 아무도 '뛰어난' 성능을 기대하지 않고


그저 쓰기 편하고 가볍고 이쁘면 된다는 관점이라 카타나 미니가 살짝 밀리는것


13. 야마하 thr5a - 중고가 18~20


봇치더락에서 등장해서 수요와 가격 모두 떡상한 제품


솔직히 가성비 별로임. 후술할 thr10에 밀리는 느낌


그래도 아담한 크기와 야마하 특유의 맑고 준수한 성능의 톤때문에 인기 있음


일단 이쁘잖어



14. 야마하 thr10 - 중고가 25~30


방구석 똘똘이계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이거 키면 불도 들어오는데 그렇게 이쁠수가 없다


저~ 위에 침침한 앰프들 보다가 이거 보면 기타쟁이들이 괜히 환장한게 아님


소리도 좋고 기능도 좋은데 외관까지 이뻐서 안그래도 항상 품절이었는데


봇치더락에서 thr이 나온덕에 더 구하기 힘들어졌고 중고가 방어까지 튼튼하다


mk-ii가 나오면서 휴대폰 어플과 연동해서 톤을 만질 수도 있고 무려 오인페도 내장에 여러가지 편의기능도 생겨서


가격빼고 빠지는게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똘똘이 종결템이었음


소리가 정말 깔끔하고 찰랑거려서 내장 이펙터 성능도 좋지만 기타 이펙터들도 잘 받아준다는 평이 있음


와이어리스 모델은 이거보다 20만원쯤 비싼 개창렬 가격을 보여주는데


별매(20만원;;) 무선잭을 사면 thr10과 완벽하게 연동되어 케이블 없이 편안하게 기타를 칠 수 있음


또 와이어리스버전만 배터리 구동을 지원해서 포터블로도 쉽게 쓸 수 있음.


역시 가격빼면 완벽한 앰프


30와트 버전도 있는데 그건 일단 비싸고 30w는 절대 집에서 추천할만한 출력이 아니므로 패스


사실 위에 설명한거랑 내용이 똑같기 때문에 굳이 또 설명할 필요도 없음. 출력만 달라진거임





15. 보스 카타나 에어 - 중고가 35~45


thr30과 경쟁하던 제품. 소리자체는 thr30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으나


thr30 와이어리스의 90만원에 육박하는 흉악한 가격에 별매 어댑터 20만원까지 겹쳐져


패드립이 절로 나오는 상태이지만 이 제품은 같은 30와트 포터블 똘똘이지만


기본적으로 무선잭을 동봉해줘서 추가 지출이 없는 가성비인게 특징


다만 30w라는 흉악한 출력은 방구석에서 쓰긴좀..




16. nux 마이티 에어 - 신품가 정발 19, 알리 15?


무선잭을 동봉해주는 포터블 미니앰프!


사실 성능 보장된 무선잭 가격 생각하면 무선잭이 기본으로 동봉된다는건 상당한 메리트이다


카타나 에어도 그렇고 thr10 와이어리스도 그렇고 이런 무선잭 기능을 포함한 제품들 특징이


우리가 무선잭을 사서 쓰려면 무선잭에 각각 충전선을 연결해 충전을 하고..뽑아서 앰프와 기타에 꼽고.. 키고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얘네들은 앰프에 꼽아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고 그거만 뽑아서 기타에 꼽으면 바로 연주가 가능하니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이 제품은 모바일 연동으로 각종 이펙터를 컨트롤 할 수 있어 편의성이 좋고 충전식 포터블이라는 장점이 있음


소리는 그냥 그렇다는 평인데 이가격에 이정도 편의성 갖춘 기기 흔치 않다...



17. positive grid spark mini - 신품가 30만원


오랜세월 정점에 군림했던 야마하 thr10의 드디어 제대로된 대항마


소리품질이나 외관 말할것도 없고 그 유명한 BIAS 엔진을 그대로 탑재해


남의 톤을 불러오거나 모바일, pc를 사용해 멀펙터처럼 톤을 직접만들거나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음. 기본적으로 충전식 포터블 앰프라는점도 매력


연동 프로그램에 자잘한 버그들이 있긴하지만 성능은 정말 좋다


이보다 큰 모델이 가격차이 별로 안나게 출시되어있는데


40w라는 우람한 출력이라 방구석에서 불가능


이 10w랑 40w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 이유는 중요한건 내장된 프로그램과 기능이고


하드웨어는 필요한거 골라잡아라 라는 느낌



18. positive grid spark go - 신품 직구가 125달러


파지티브 그리드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완전 신제품


휴대폰만한 크기로 완전 미니 포터블 앰프이다


이것또한 바이어스 엔진이 그대로 들어가서 내장 성능이 뛰어난데


직접써보며 느낀점은 소리가 진짜 말도안되게 좋음


보통 이정도 크기의 앰프에서 기대하는 성능은 그냥 소리싸개 딱 그정도 인데


이건 그냥 왠만한 앰프보다 좋은소리가 남.


앰프가 아니라 스피커달린 멀티이펙터 느낌이라 소리를 아주 작게 해도 제성능이 나오며


어플로 연동되어 톤잡기도 쉬움. 아주 가볍고 충전도 편함


솔직히 이 제품으로 틀딱 똘똘이들이랑 차원이 다른 '요즘 기술'의 위대함을 느낌




이정도면 입문으로 볼만한 앰프는 대충 다 본거 같은데


예산과 방공간 등등을 잘 생각해서 선택하면 됨


이것도 나름 전자제품이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가격대의 훨씬 좋은 퀄리티의 제품이 나오는거 보면


앞으로도 미니 똘똘이의 시장을 기대해 볼만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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