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행복했다 시발련들아
득용쿤
2019-10-06 21:34:49
조회 1355
추천 33
비록 씹슨 대신이었던 녀석이었지만 첫기타이기도 했고 스탠드에 세워놓고 보기만해도 행복했던 좆피폰
제대로된 긱백도 없을 때라 덴트도 많이 생겼고 험하게 다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소리도 좋았고 정이 가장 많이 들었던 녀석임
"저 멀리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깁슨 레스폴의 냄새"
정도는 됐던 녀석.
돈이 없는데 레스폴이 쓰고싶다면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잠시나마 좌펜우깁 나란히 놓고 보기만 해도 행복했다 스트랫은 연주감도 손에 안맞고 잘 안치게돼서 중고로 보냈는데 그래도 내 기타 세대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노 ㅋㅋ
헤드쏠림 때문에 공연하면서 많이 빡치기도 하고 멍청한 프론트 픽업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리어픽업 게인톤 하나만은 끝내줬다.
형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다음 생에는 좋은 주인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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