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파츠캐스터 제작기(f.워모스)

오뚜기참기린(112.170)
2019-10-22 13:50:25
조회 1477
추천 26

안녕 갤러들아

 

새로 제작하는데 관심가지는 사람들을 위해서 워모스 주문부터 제작까지 적어보려고해

 

정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과정정도는 알수있을거같아서 써볼테니 주문할 때 참고해봐봐(워모스 커스텀 오더는 다른갤럼 꺼 참고)

 

다음 기타는 SSH 컨셉으로다가 서프그린으로 맞춰야지 하고 둘러보다가 어떤 갤럼이 존써를 샀더라구

 

다른 매물 있는지 전부 뒤졌지만 제프벡 시그랑 존써 앤틱(\430)뿐이어서 걍 포기하고있었지

 

근데 어느날 만취해서 용기를 얻었는지 워모스 사이트 입장중이더라

오래기다릴 생각이없으니 스톡에 있는걸로 적당히 구매



난 여기서 대충보고 골랐는데 필터로 원하는 스펙 검색하면 많이 있으니까

신중히 결정하도록 해 난 나중에 보고 로즈우드 지판무늬 딴게 더 이뻐보여서 한동안 앓았음

 

넥은 빈티지 빈티지모던 모던 구조가 있는데 빈티지는 넥따, 모던은 헤드쪽에서 돌리는 구조(여기까지는 보편적인 트러스로드 구조) 나는 빈티지-모던으로 했어

빈티지 모던은 내부에 고또 파츠가 들어가서 넥안따고 옆에서 돌릴수 있도록 해줌. 헤드쪽에 구멍이 없으니 줄 끼워져있는 상태에서도 돌릴수 있고 여러모로 쓸모있는거같아.

 


튜너 홀은 옵션 선택전에 어떤 파츠 쓸건지 결정하고 하는게 좋은거같아. 난 잘 모르니 그냥 고또로 통일하기로 했어. 프렛은 6105(가장 인기), 너트는 그라프텍 화이트(Tec사장님은 너트 이거 별로 안좋다고 하시더라…)


넥피니시 때문에 한달동안 고생좀 했어. 유광은 싫어서 사틴 피니시로 하려고 했는데 내가 옵션을 잘못 선택했더라구,,, 그래서 주문하자마자 빈티지 틴트 사틴으로  변경 메일 보냄. 근데 나중에 보니까 로스티드메이플에 빈티지 틴트 사틴이 색변화가 심하다는 글이 있더라고; 그래서 아시발 존내 이상한 오렌지색 넥 오면 어떡하지 시발 이러고 한달동안 맘졸였다도착한 사진은 나중에 올려줄 테니 한번 비교해봐봐

 

다음은 바디, 스톡으로 딱 찾으니까 서프그린 색에는 로스티드 앨더가 딱하나 있더라구

.

픽업은 이미 SSH로 가기로 했으니 선택. 그리고 브릿지도 고또(고또로 통일하니까 부품 구하기도 쉬웠음)

스터드는 NO STUD 로 했어. 스터드는 워모스에서 브릿지 파츠 같이 살 때 작업해달라고 할 수 있는데 브릿지 세트가 품절이라.. 픽가드 까지만 구매.

 

슬슬 옵션을 넣으니 가격이 올라가는게 눈에 보임. 660달러니까 뭐 살만하겠지! 하고 생각하니 망설임없이 장바구니. 이때 손을 잘랐어야하는데ㅠ

 

구매하려고 하니 배송선택을 해야해. 난 그냥 빨리받고싶어서 잘 모른채로 UPS 선택했는데 USPS했으면 아직 못받았겠지.. UPS하는게 속편하니 $15달러 더내고 UPS해 제발…140달러

 

결제까지 완료하고 주문이 됐으니 스펙 확인해보고 주문 확정하라는 메일이 와. 여기서 스펙지 살펴보고 넥 피니쉬 선택 잘못한걸 알았지. 바로 메일 때려서 바꿔주세요 하니까 문제없대. 땡큐땡큐 하고 CITES 인증 서류도 동봉해달라고 했어. 이게 없으면 통관이 안된다는 말이 있다고 하면서.. 워모스야말로 CITES 누구보다 잘 알고있으니 당연히 서류를 동봉 해줘.

 

확정까지 완료하고 나면 이제 기다려야해

바디나 픽가드는 금방되지만 넥에 프렛박고 피니쉬 건조까지 하면 4-5주 정도 걸린다길래 아예 잊어버리고 살고있었어.

2주정도 지났는데 작업이 완료됐고 거의 선적준비 다됐다고 연락이 오더라. 작업이 완료됐다고 하니까 이때부터 마음이 쿵쾅거리기 시작해.


 CITES 인증 발급 단계만 남았다고 하길래 ㅋㅋ3주만에 받다니 개꿀띠 하고 워모스찬양가 쓸 준비를 했어. 그리고 다음날 cite 서류 도착. 여기에 수입시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물어보길래 한국은 그런거없으니 괜찮다고 했어.


다음주에 받는건가ㅋㅋㅋ했는데. 하루 이틀 일주일 넘게 소식이 없는거야. 저때 진짜 매일 아침마다 메일 확인하고 (워모스가 시애틀쪽에 있으니 시애틀 시간으로 확인) 기다렸는데 답이 없어서 존내 답답해하던 중  2주가 되던 날에 딱 연락이 와. 선적준비가 거의 되었으니 확인 부탁한대. 2주전이랑 별 차이없는 단계 같았지만 알겠다고 함.

 

그러고 3일 지나고나서 UPS쪽에서 조회번호 메일이 옴.

언제 또 이용할지 모르니 UPS는 가입해두는게 좋은거같아. 배송 현단계 확인이 가능해서 엄청 좋았음. 배송완료 날짜까지 찍어주니까 확실한거 같아.


미국내에서 엄청 거치는 곳이 많은데 내껀 푸왈럽-시애틀-루이빌-앵커리지 이렇게 거치더라. 우리나라로 치면 이천hub-옥천hub-용인hub 다거친 꼴이겠지. 국제 배송이다보니 모아서 비행기에 실어야되서 그런가봐


암튼 인천에서 남양주로 가더니 소식이 끊겨. 그러고 4시쯤 배송이 됐다고 연락이 옴.

 

바로 칼퇴해서 배송확인.

내가 한달동안 맘졸였던 넥상태가 중요했기 때문에 먼저 바디부터 개봉. 안좋은 소식은 나중에 듣고싶으니까..

바디 피니쉬 상태 진짜 ㅆㅆㅌㅊ였어. 도장 미스나 뭐 그런거 하나도 없음. 다만 조립 홀들은 전부 직접 뚫어야되더라.

 


넥을 개봉.. 두려운마음으로 열었는데 ㅆㅍ넥 색 존나이쁘네

잘 구운 나무 색이었어. 아마 틴트없이 그냥 사틴으로 했으면 더 내추럴한 색 볼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난 만족해 ㅎㅎㅎ

넥감도 사틴으로 하니까 무슨 가구만지는 느낌이 나는데, 유광이좋으면 글로스, 무광이 좋으면 사틴 이정도로 구분해도 될것같아. 다음에 주문한다면 메이플넥 글로스 해보고싶네

 


어찌저찌 부품 구매를 다 해서 TEC방문했어

제작과정은 링크로 대신할게.. 사장님이 블로그에 올려두셔서 이거 보는게 나을 듯(내가 귀찮아서야 사실)

 

Tec 링크 : https://blog.naver.com/hoteclab/221684562566

 

완성된 모습.

  


필터 최대한 원본에 가까운색을 하고싶은데 제대로 안나오네 ㅠㅠ

픽업은 57/62에 리어 안티큐티 험버커

넥에 레몬오일도 발라주니까 색이 더 나오는거같네

 


 긴글 읽어봐줘서 고맙고

안읽을 사람을 위해서 요약해줄게

 : ㅈㄹ말고 기성품사라 기성품 사서 도색해라..

 

ㅂ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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