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개새끼썰
ㅇㅇ(175.223)
2019-10-26 15:32:47
조회 1239
추천 67
때는 중2시절..
한창 그나이때 일붕이가 대부분 그렇듯
학교밴드를 하는둥마는둥 하던 때엿다.
동아리에서 합주를 하던중 동아리 선배들이랑
친한 인싸선배 한명이 소케하나를 등에 업고
혹시 이거 살사람있냐고 물어보면서 들어왔음.
자기 사촌형이 유학가면서 주고간거라는데,
기타가 비싼거긴한데 넥이 뒤틀려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말을듣고 어떻게든 누구 호구잡아서 싸게라도 팔아보려고
들고온것이었다. 선배들이 구경하러 달려갔고,
나는 원체 소심한편이기도 하고 그선배랑은
모르는 사이여서 그냥 앰프에 앉아서 보고잇엇다.
기타는 스피어 레스폴이었는데,
서태지밴드 기타 시그니쳐여서 화려하긴했는데
바디군데군데 크랙이 오지게 나있었다.
그제서야 호기심이 나서 가봤는데...
픽업이...
emg였다.
당시 맨슨이랑 슬립낫을 오지게 빨고있었던
나는 험험텔레를 쓰던 개변태였고
세뱃돈 시즌이면 뮬질을 하던 당시 내가
emg를 모를 턱이없었다.
당시 동아리원들이라 해봤자 그냥 드럼,
얼터네이트 피킹이 뭔지도 모르는 기타
(왜인지 당시 나는 얼터너티브 피킹이라고 알고있었다),
통기타만 칠줄알던 베이스, 드럼, 보컬뿐이었기에
emg픽업이 뭔지 알던새끼는 당연히 나밖에없었다.
기타의 상태는 개병신이었고,
넥은 좌우로 뒤틀려서 버징은 무슨 일부 줄과 프렛이
맞닿아있었고, 모두 이딴걸파러왔냐고 욕을 박기시작했다.
그래도 경매는 시작됐고,
한선배와 나는 만원씩올리기 시작했다.
나는 픽업 두개만 쳐도 십만원은 나갈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결국 오만원에 낙찰됐다.
기타파는 선배와는 그계기로 같이 축구도 뛰러가는등
친해졌고, 나에겐 너한테 파는거지만 그래도 내 첫기타니까
소중히 다뤄달라고 부탁했지만,
나는 그선배 졸업하자마자 픽업빼고 일렉트로닉스빼고
튜닝머신빼고 넥제외하면 케이스까지 싹팔아서
19만원을 뽑아냈다.
훗날 나에게 연락이 한차례 오긴했지만 당연히 수신거부했다.
물론 제목에 개새끼는 나임
한창 그나이때 일붕이가 대부분 그렇듯
학교밴드를 하는둥마는둥 하던 때엿다.
동아리에서 합주를 하던중 동아리 선배들이랑
친한 인싸선배 한명이 소케하나를 등에 업고
혹시 이거 살사람있냐고 물어보면서 들어왔음.
자기 사촌형이 유학가면서 주고간거라는데,
기타가 비싼거긴한데 넥이 뒤틀려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말을듣고 어떻게든 누구 호구잡아서 싸게라도 팔아보려고
들고온것이었다. 선배들이 구경하러 달려갔고,
나는 원체 소심한편이기도 하고 그선배랑은
모르는 사이여서 그냥 앰프에 앉아서 보고잇엇다.
기타는 스피어 레스폴이었는데,
서태지밴드 기타 시그니쳐여서 화려하긴했는데
바디군데군데 크랙이 오지게 나있었다.
그제서야 호기심이 나서 가봤는데...
픽업이...
emg였다.
당시 맨슨이랑 슬립낫을 오지게 빨고있었던
나는 험험텔레를 쓰던 개변태였고
세뱃돈 시즌이면 뮬질을 하던 당시 내가
emg를 모를 턱이없었다.
당시 동아리원들이라 해봤자 그냥 드럼,
얼터네이트 피킹이 뭔지도 모르는 기타
(왜인지 당시 나는 얼터너티브 피킹이라고 알고있었다),
통기타만 칠줄알던 베이스, 드럼, 보컬뿐이었기에
emg픽업이 뭔지 알던새끼는 당연히 나밖에없었다.
기타의 상태는 개병신이었고,
넥은 좌우로 뒤틀려서 버징은 무슨 일부 줄과 프렛이
맞닿아있었고, 모두 이딴걸파러왔냐고 욕을 박기시작했다.
그래도 경매는 시작됐고,
한선배와 나는 만원씩올리기 시작했다.
나는 픽업 두개만 쳐도 십만원은 나갈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결국 오만원에 낙찰됐다.
기타파는 선배와는 그계기로 같이 축구도 뛰러가는등
친해졌고, 나에겐 너한테 파는거지만 그래도 내 첫기타니까
소중히 다뤄달라고 부탁했지만,
나는 그선배 졸업하자마자 픽업빼고 일렉트로닉스빼고
튜닝머신빼고 넥제외하면 케이스까지 싹팔아서
19만원을 뽑아냈다.
훗날 나에게 연락이 한차례 오긴했지만 당연히 수신거부했다.
물론 제목에 개새끼는 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