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퍼리갤에 던지는 EQ와 컴프레서에 대한 이해. 이거만 보면 끝남.

서코털랜더
2023-11-19 15:13:06
조회 2445
추천 47

퍼리갤에 던지는 뜻밖의 정보글임


1. 소리의 옆모습 - 컴프레서

2. 소리의 앞모습 - EQ

3. 옆모습과 앞모습의 합체

4. EQ의 이해(feat. 드라이브)

5. 세줄요약


이렇게 다섯개의 목차로 써보겠음. 길지 않아서 읽기 갠춘할거임. 이해 안되면 가끔 다시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혹시 나보다 더 좁밥 있을까봐 써봄.


1. 소리의 옆모습

강한 스트로크 한방을 똭 치면 야추처럼 생긴 아래 파형이 나옴. 이게 옆모습임.



이렇게 생긴건 퍼리물 켜놓고 많이 봤을텐데

아무튼 얘를 반갈죽해서 2차원 그래프에 옮기면

많이들 익숙한 ADSR이 나옴


이게 옆모습이라고 생각하셈. ADSR에 컴프레서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는 사람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lectricguitar&no=923493&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919594&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BB.B4.ED.94.84.EB.A0.88.EC.84.9C&page=1


이걸 먼저 읽어보고오셈. 길지않음.


중간정리1

(1) 컴프레서는 옆모습에 영향을 줌


2. 소리의 앞모습

여긴 EQ임. 소리는 원래 눈에 안보임. 파형-옆모습-이나 배음구조-앞모습- 전부 다 그냥 이해하기 쉬우라고 만들어놓은거임.

피아노 건반은 다들 알지?

피아노를 3옥타브 도(C3)를 뙇 치면 아래같은 앞모습이 나옴


C3만 쳐도 그 위에 다른 소리들이 나는데 얘네를 배음(하모닉스)이라고 함.

실제 피아노로 C3를 치고 EQ에서 보면



실제로는 조금 다르게 생겼는데 실제 피아노는 배음 뿐만 아니라

노이즈(비배음+타격음)가 같이 들어있기 때문임. 배음이 많거나 배음의 볼륨이

높을수록 빡빡한 소리가 나고 소리 전체의 볼륨이 커짐.

위 그림에서보면 신기하게도 1배음(근음)인 C3의 볼륨이

2배음인 C4보다 작은데 배음 중에 제일 아래 있다보니 잘 들리는거임.

그래서 곡 카피할 때도 근음부터 따는게 쉬운거임. 하지만 베붕이가 치는건 안들림.


충격적이게도 크로매틱만 쳐도 실제로는 화음이 나오는거임.

암튼 이게 소리의 앞모습임.


중간정리 2

(1) 컴프레서는 소리의 옆모습을 변형시키는 이팩터임. 변수는 볼륨시간

(2) EQ는 소리의 앞모습을 변형시키는 이팩터임. 변수는 볼륨주파수



3. 옆모습과 앞모습의 합체

소리는 원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인다고 치고 옆모습과 앞모습을 합쳐보자.

볼륨이라는 변수를 공유하니까

볼륨을 Z축에놓고,

위의 EQ그림을 왼쪽으로 90도 돌려서 Y축에 놓으면,

X축이 시간인

아래의 3차원 그래프로 그릴 수 있음. 그리기 귀찮으니 스샷을 보자.


일붕이 앞으로 피아노 3옥타브도(C3)가 지나가는 모습을 촬영한거임. 위에 배음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같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음. 배음들의 볼륨이 지맘대로라는 것도 확인하기 바람.

아무튼 모든 소리는 볼륨, 주파수, 시간 세가지 변수로 정리가 되고 이 세가지가 일치하면

완전히 같은소리임. 옛날에 푸리에라는 사람이 증명한거니까 심심한 일붕이는 찾아보셈.


음악의 디지털파일 WAV, MP3 등등은 시계열로 정리된 볼륨주파수 데이터의 세트임.


중간정리 3

(1) 모든 소리는 볼륨, 주파수, 시간 세가지 변수로 정리됨.

(2) 세가지 변수가 일치하는 두개의 소리가 있다면 완전히 같은 소리임.



4. EQ의 이해(feat. 드라이브)

컴프레서에 대한 이해는 1.에 있는 링크에 들어가서 봐.

이건 EQ에 대한 이해임.


EQ는 앞모습을 쉐이핑하는 이팩터야

정확하게 말하면 주파수별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이팩터임

여러개의 음역대별 볼륨 페이더라고 생각하면 됨.


클린톤을 치면 앞모습이 이렇게 나와



여기다가 드라이브를 걸면 배음이 추가되면서 배음들의 볼륨이 늘어나


니가 친 음을 근음(1배음)으로해서 위에 배음과 비배음(이하 '배음')들을 추가해주는게 드라이브 계열 이팩터임.

빡빡하게 들어선 배음처럼 드라이브 건 기타소리도 빡빡하게 변하지. 퍼리물보는 일붕이의 야추처럼.

배음이 추가되고 배음의 볼륨이 커지니까 드라이브를 건 기타 전체의 볼륨이 커지는거야.

저기다가 EQ를 걸어서 클린톤 그림처럼 만들 수도 있겠지? 그러면 클린톤 소리가 나는거임.


그리고 EQ는 그냥 필터를 여러개 합쳐놓은거로 볼 수도 있어.

기타나 드라이브페달에 달린 톤노브가 필터(로패스)야.



5. 세줄요약

(1) 컴프레서는 옆모습 쉐이퍼- 시간 별로 늘어놓은 볼륨의 변화

(2) EQ는 앞모습 쉐이퍼- 주파수 별로 늘어놓은 볼륨의 배열

(3) 소리는 볼륨과 주파수의 시계열 데이터


여기까지가 본 내용이고

음악적 미신같은데 낚여서 파닥거리지 않길 바라며 씀 ㅋㅋㅋ

eg) 컴프레서가 사인파를 압축해서 사각파로 만든다던가 아날로그 질감을 입혀서 방구소리를

감미로운 천상의소리로 바꿔준다던가하는 업자들의 떡밥에 낚이지 마 ㅎㅎㅎ


도움이 되었다면


개추 연타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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