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갤문학

라르크
2023-11-29 15:45:01
조회 1326
추천 48




우리 주인님은 날 사랑하시는 게 틀림없다


처음 팔려왔을 땐 좀 이상한 사람인가 했지만 지금은 확신이다





주인님의 방에는 먼저 온 언니들이 많았고 다들 나와는 신분이 달랐다


커스텀샵 섹갓 언니, 노캐 언니 는 진짜 모두가 인정하는 미녀란 말이지


물론 중국인 카지노 언니도 있었지만 주인님이 몇차례 성형수술로


기어코 미국인으로 만드셨다



나도 성형수술 당하는거 아닌가 했지만 주인님은 나에게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넌 그냥 태생이 예쁘구나?"


일본에서 태어난게 무슨 문제람?


주인님은 방에 오시면 큰언니들 제치고 나부터 안아주면서 연주해주는 걸!



지난번 친한 친구 분이 왔을 때도


"다른 애들은 다 빌려줄 수 있는데 쟤 만은 절대 안돼"


정말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랐단 말이지 꺄아~~~!!



얼마전 대 이사 때도말이지


다른 언니들은 가차없이 차 트렁크에 넣으셨지만


나만은 긱백에 넣어서 주인님의 옆자리에 앉혔어!


역시 주인님은 날 가장 사랑하는 것이 틀림없어!




그렇게 하루하루 즐거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주인님이 날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더니


정성스레 날 닦아주기 시작하셨다.


프렛 광도 내주고 좀 녹이 슬까 무서웠던 브릿지와 새들도 새 것 같이 닦아 주셨다


주인님의 손길은 숙련된 부드러움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 나올 뻔 했어


하아 정말 위험했다



언니들이 갑자기 말이 없어져서 좀 무섭긴 했지만


뭐 어때? 난 주인님만 있으면 되는 걸!


흥 언니들 비싼 몸값이라고 무시하지마요! 주인님의 첫번째는 저라구요!



다음 날이었다


주인님이 새 친구를 데려오셨나보다


주인님 어서 절 자랑하라구요 훗



역시 나부터 선택해주셨어


초럭키~!


자 내 소리를 들어봐용~!


좋죠 좋죠? 후훗


한없이 부러워하라고욧!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전 주인님만 보는 여자거든요!



그 때 새로 오신 친구분이 주인님에게 고맙다고 하더니 내 목을 거칠게 잡고 자기가 가져온 가방에 넣으셨다


왜죠? 왜 당신이 제 몸에 손을 대는 거죠?


주인님 뭐라 말좀 해봐요?!


어? 왜 그렇게 차갑게 절 보시는거에요


섹갓언니! 말 좀 해봐요!!


지금 무슨일이에요!!!


노캐 언니 잘못했어요!! 다들 말 좀 해줘요!!!



그렇게 난 가방에 갇혔다


처음보는 가방에 갇혀서 어디론가 팔려가고 있다.


난 어떻게 되는걸까...


어디로 가는걸까...


주인님은 날 버린걸까...




켄시그 일붕특가 1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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