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야심한 밤 ❗+기❗+습❗+기❗+추❗+
디씨콘쓰기용
2023-12-07 01:18:47
조회 2166
추천 22
3일부터 3박4일동안 일본 갔다옴
전역하고 인생처음 해외여행이기도 하고
지금 쓰는 기타가 입대하기 전에 10년된 중고 콜트기타라
이번에 맘먹고 가서 쌔끈한 놈으로 한대 뽑으려고함
에드워즈 레스폴 체리썬버가 일본에서도 인기가 꽤 있는지
1달 전부터 디지마트 확인하면서 재고 확인하면서 심장 졸임
하나씩 팔릴때 마다 간떨어졌음 ㅋㅋㅋ
근데 기타 보다보니깐 지금 쓰는 오인페랑 케이크워크가 뭔가 맘에 안듬
그래서 이펙터도 하나 업어 오려고 계획을 다시 짬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최종적으로
HEADRUSH MX5, IBANEZ TS9, PROCO RAT 2
근본 세마리로 결정함
어떤 착한 일붕이가 이시바시 신주쿠점이 mx5가 다른 지점보다 싸다길래
디지마트에서 계속 매물 확인했음
출국 2주전 쯤에 세개가 다 있는걸 확인했음
이것도 계속 팔리다가 매물 들어오다가 반복해서 못사면 어떡하나 심장 개쫄림 ㅋㅋ 근데 결국 출국날 다가오니까 다 재고 있더라
출국 3일전에 쿠로사와 악기오차노미즈점이랑 이시바시 신주쿠점에 예약메일 보냄
신주쿠점에서 오차노미즈까지 옮겨달라고 했는데 이펙터 같은 거는 갯수 상관없이 관동 내에서는 옮기는거 무료라더라
그래서 일요일날 출국하고 호텔 체크인 하자마자 개같이 오차노미즈로 달려감
4시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어둑어둑 해지고있었음 ㄷㄷ
이펙터 먼저 확인할려고 이시바시 먼저 감
가게 들어가서 이펙터 3개 예약 했다고 하니까 바로 뽁뽁이로 감싸여져있는 박스를 하나 주더라
이걸 들고 여행을 할 순 없으니 오늘 결제할테니깐 출국날 까지 맡아달라고 했음
바로 알겠다고 하고 걍 예약서 같은거 쓰고 결제하고 감
혹시 이펙터 시연도 가능하냐니깐 맘껏 쳐보라더라
MX5는 시연 모델이 없어서 아쉽지만 TS9이랑 RAT은 쳐보고옴
나오자마자 바로 옆에 쿠로사와로 달려감
1층에서 에드워즈 레스폴 예약 했다고 하니까 4층으로 가라더라
사진은 별로 못찍었지만 4층은 ESP랑 아이바네즈가 모여있는거 같았음
올라와서 시연 예약했다고 하니까 바로 기타꺼내서 튜닝해주고 앰프 만지작 거리시더니 시연해보라 하더라
사실 기타 잘 못쳐서 걍 대충 마스터 오브 퍼펫이랑 엔터 샌드맨 리프 같은거나 갈기고옴 ㅋㅋ
시연 분위기는 진짜 자유로움 몇분을 하던 1시간을 하던 신경 잘 안쓰는거 같더라
어짜피 사려고 온거라 한 30분 정도 쳐보고 바로 결제한다고 했음
이시바시랑 똑같이 출국날 찾으러 온다고 하고 예약서 쓰고 결제하고 바로 나옴
나오니깐 벌써 6시 넘어서 바로 호텔로 넘어감
진짜 싸긴 존나 싼듯;;
그리고 월요일 화요일 도쿄 돌아다니면서 여행좀 하고
수요일 아침에 다시 기타 찾으러 감
이펙터는 사진 못찍었는데 둘이 무게 합쳐서 12kg 정도 되더라
백팩 매고가서 다행이지 캐리어였으면 ㅋㅋㅋㅋ
가게가 11시에 여는데 비행기가 2시 20분표라
공항까지 쉴새없이 달려감
게이세이우에노역에서 스카이라이너 타야되서 jr 타고 환승해서 우에노 도착
우에노 도착하니 12시 기차 있길래 바로 좌석선택하고 공항감
공항에서는 사진 못찍었고 위탁수하물 부치기로 했는데 하케 아니라서 직원이 부서져도 책임 못진다고 면책 서류 쓰게 시킴
이후 점심먹고 바로 비행기 탑승, 집으로 감
기타도 그렇고 이펙터도 그렇고 부서지면 어떡하나 계속 심장 쫄이면서 비행기에서 달달 떨었는데
다행히 부서진 곳 한곳 없이 무사히 잘옴
관세는 누나 부탁으로 지갑까지 사와서 좀 많이 낸듯 ㅠ
공항에서 직원이 오버사이즈라 따로 들고왔다면서 세관 앞에다가 기타 세워뒀더라
독한놈들..
이후 메챠쿠챠 조립했읍니다.
일본 가격(택스리펀 기준)
기타 : 112,000엔
이펙터
RAT2 : 12,000엔
TS9 : 12,000엔
MX5 : 49,818엔
합계 : 185,818엔(환율 8.8기준 1,635,198원)
우리나라 가격(급식음악 기준)
기타 : 환산불가(중고가로 계산해봤을때 150 추정)
이펙터
RAT2 : 144,000원
TS9 : 139,300원
MX5 : 649,000원
합계 : 2,432,300원
약 80만원 이득
결론 : 기타는 일본가서 사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