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Discord 콜라보 후기 및 솔로 해설 (J_Shin)

Rane
2023-12-26 23:08:26
조회 563
추천 13


이거 연주한 사람임


콜라보 영상 찍기 며칠전에 일붕샵가서 내 메인 스트랫의 브릿지 픽업을 펜더 쇼버커에서 디마지오 EJ 커스텀으로 교체했던 터라 콜라보에 써보자고 생각함.


EJ 커스텀 픽업이 진짜 소리가 화사하더라. 영상에서는 드라이브를 걸어서 바랜 감이 있는데 클린톤은 진짜 청명하기 짝이 없음.


아무튼 원래 아래 라인 나오기 전에 8마디정도 보틀넥 주법 라인을 급하게 짜서 넣었는데 콜라보 주최자가 반려해서 그냥 삭제하고 보냄. 다시 들어보니 급조한 티도 너무 나고 톤을 너무 못잡아서 지금 후기 쓸때 올리기도 좀 그렇더라


콜라보 구상하면서 만든 타브악보



2번 ~ 4번마디까지는 원곡 멜로디를 일정부분 따라가면서도 스트랫 넥 픽업 특유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싱코페이션을 중간중간 섞어주면서 라인을 짬. 일단은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중심으로 짜긴 했는데 중간중간 슬라이드 넣으면서 블루 노트도 살짝씩 섞어줘서 실제로는 블루스 마이너 스케일에 더 가까울듯


5번 마디부터는 파워코드 기반 쨉쨉이로 변주하면서 뒤이어 나올 분위기를 고조시켜줬고


6번 ~ 7번 마디는 넥에서 브릿지로 픽업 포지션을 바꾸고, 요근래 하모닉 마이너 안쓰면 죽는 병에 걸린지라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상행 + 스윕 아르페지오 후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 하행 + 태핑 중심으로 솔로를 짬.


8번마디는 뭔가 귀를 딱 사로잡는 특이한 컨셉으로 가는게 좋겠다 싶어서 Bb/F 파워코드 한 번 조지고 아밍 + 플랜저 + 스테레오 패닝 왕복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봄. 영상 잘보면 처음에 암 잡으려다가 실수로 못잡아서 급하게 다시 잡는걸 볼 수 있음.


마지막 9번 마디는 쨉쨉이로 마무리했는데, 후발주자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해 도미넌트(Am/E) -> 리딩 톤(C/G)으로 가서 자연스럽게 배킹트랙 첫 번째 마디랑 같은 토닉(Dm)으로 끌릴 수 있도록 짬.



나보다 훨씬 잘치는 사람들도 진짜 많더라... 다들 콜라보 참가하느라 수고 많았다!


An error has occurred. This application may no longer respond until reloaded. Relo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