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과 퍼즈의 차이

기타치는남자
2019-12-04 02:17:19
조회 774
추천 11

원래 장문으로 쓰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적당히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써봄
나도 적당히 주워들은 거로 쓰는 거라서 반박 받읍니다

디스토션은 말 그대로 음의 왜곡인데,

음향 장비가 감당할 수 있는 이상으로 음이 커지거나 크기 차이가 심하면 음파가 왜곡되면서 (클리핑이 일어나면서) 우리가 아는 자글거리는 소리가 나게 되고, 이게 디스토션임.

흔히 말하는 앰프 게인을 세게 넣었다 하는 식의 표현이 저 음 크기 얘긴데, 게인이라는 단어 자체는 프리부 증폭회로에서 입력된 것과 출력전압 레벨의 비율을 뜻함.

증폭부의 게인이 1:100 이라면 입력 레벨을 100배로 증폭한다는 건데, 그 과정에서 진공관같은 애들이  위에서 말한 디스토션을 일으키면서 자글자글자글해진다는 것.

입력 신호를 크게크게 10배로 만들자~ 하는 건 게인을 10배로 넣자~ 하는 식으로 표현됨.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디스토션 페달이라고 팔리는 것들과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라고 팔리는 것들과 퍼즈라고 팔리는 것들의 구분이겠지요?

(우리가 신스 만들 것도 아니고 정현파 톱니파같은 얘기는 걍 생략함)


- 오버드라이브 페달은 진공관 오버드라이브를 구현하는 페달임.

오버드라이브 자체는 회로가 앰프에 정격 레벨 이상의 신호를 입력하는 경우 앰프의 출력음이 뒤틀리는 (혹은 너무 큰 신호를 스피커에 보내서 스피커가 버티질 못하는) 현상인데, 결국 아까 말한 디스토션이 발생한다는 거임.

이걸 구현하는 게 오버드라이브 페달이고, 결과론적으로 보면 디스토션 페달보다 더 다이나믹 레인지도 넓고 배음도 강함.

- 디스토션 페달은 아예 음파를 찌그러트리는 걸 목적으로 하는 회로에, 컴프레션에 EQ까지 빡 걸어버리는 놈들임. 그래서 핀치 하모닉스같은 모기소리도 꽤애액 하고 커짐.

고로 얘는 페달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고, 음파 생겨먹은 게 네모낳고 아주 난리남.

- 퍼즈는 일반 오버드라이브에 일부러 배음을 추가하는 회로를 넣어서 오버드라이브 이상의 따뜻 몽글 부들부들한 소리를 만드는 페달임.

물론 여기서 듣기 싫은 불협 배음을 추가할 수도 있고 그 종류는 다양함.


네줄요약

디스토션 페달 오버드라이브 페달 퍼즈는 모두 디스토션이라는 현상을 구현하는 페달임

디스토션 페달 - 빡세게 왜곡
오버드라이브 페달 - 적당히 왜곡
퍼즈 - 적당히 왜곡 + 특수효과

반박 환영


From DC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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