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썰풀이대회]1월 18일의 아침

Binn
2024-02-17 14:14:26
조회 617
추천 35

당일 새벽 2시까지 갤질하다 깬 1월 19일의 아침이었다.

폰에 디씨알림 2개가 와있었음

하나는 당연하게도 어제 올리고 잠든 잘자콘달아줘일거라 생각했고

다른 하나는 뭔지 모르겠어 알림목록을 펼쳤음

예상과는 한참 다른 글이 나왔음


잠들기 한참전에 쓴 똥글임

하지만 글에 달린댓글은 10개가 넘어갔음

???: 님 좆댐

???:ㅋㅋ 박제됐노 ㅅㅋ ㅋㅋ

???:님 빨리 글지우셈

???:그밴드 인스타 가보셈 님 고소한대요

방금 일어난 나는 비몽사몽한채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았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좆댐을 감지함

그밴드 떡밥으로 하루종일 불타는 갤과 나와는 다르게 각도를 미친듯이 재며 그밴드를 도발하는 갤럼들이 있었음

난 그때 도발하는 갤럼들이 제일 미웠음

지금까지 있었던건 넘어간다는데 자꾸 긁어서 나까지 고소하면 어쩌려고 이 씨발

일단 진짜 빨간줄 그이거나 벌금 존나 무는건 아닌가 싶어서
고소갤러리를 들어갔음


그때 내 디씨 검색 기록임 한 3시간 동안 명예훼손 관련 찾아보다 법잘알이 돼서 나옴

결론은 각잡고 고소당하면 바로 특정된다. 이거였음

고소 갤러리에서 법잘알이 되어갈때쯤 일마갤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자꾸 내가 쓴글이 돌아다니기 시작함

인스타에서 내가 활동중인 본거지로 취급받은 포스트락 갤러리,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뮬에서도 내 얘기가 올라오는것을 보며 너무나도 무섭지만 뭔가 신기하기도 했음

일마갤의 그밴드긁기는 정점에 달해 각도기를 부셔버린 일부이들도 여럿있었고 고소 선언후 잠수를 타버린 나를 걱정하는 일부이들도 있었음.

걱정해주고 쉴드쳐준 일부이들은 아직도 감사하고 있음

대가리깨질것같았는데 쉴드쳐주니까 너무나도 힘이 되더라(쉴드받을 행동을 한건아님)

어쨋든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말을 조심히해야겠다는것과 악플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음

마지막으로 이사태에서 나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위로가 되었던 봇제비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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