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오직 펜커샵을 위한 도쿄행 - 2일차(2)
채원킴
2024-02-24 19:02:31
조회 2018
추천 25
그렇게 도쿄 입성
시부야에 안착했음
첫 타자 이케베악기
시부야에 이케베 악기 지점이 여러개인데
일단 내린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왔어
들어가보니 내가 모르는 밴드 영상 틀어져있고
사람들 다 보고있더라
저 뮤지션들 누군지 아는 일붕이 있나
1층엔 입문기 레베루 기타들이랑 야마하/듀센버그 이렇게 있었고
2층 올라오니 캬 여기서부터 시작이네..
눈이 호강한다
분홍 아이바는 이뻐서 찍어옴
둘러보다 보니 디지마트에서 찜꽁해놓은 S2 vela가 있길래
들고와서 쳐봤어
이게 세금까지 14만엔?
S2가성비 진짜 최고임
그리고 듀센버그 tv 스타플레이어 블랙-골드에 꽂혀서
한참 가지고싶던 때가 있었는데
마침 벽에 걸려있길래 얘도 좀 쳐보고왔어
+ 개간지 깁커 스트랩
매장이 신품위주라서
웨어 이즈 유즈드 각키 물어보니
B에 있는 매장으로 가래
육교 넘어서 길 건너면 나오는 건물이야
이케베악기가 3~7층 먹고있고
중고기타는 5층 중고베이스는 6층으로 가면돼
문을 열면 반기는
캬
PRS / 깁슨
목적인 펜더를 봐야지
여기서는 예산 범위 안쪽에 있는
커스텀샵 디럭스, 1956 NOS, 그리고 조틱 XSC
이렇게 세대 꺼내서 비교해봤어
커스텀 디럭스가 아무래도 커스텁샵 엔트리 모델이라
평가가 박한데 또 직접 쳐보니까 엄청 괜찮더라
내가 이번 여행 지금까지도 커샵 위주로 만지고 다녔는데
아프로랑 아빈은 비교한다고 샵들 갈때 같이 꺼내달라고함
직접 쳐보면 아프로는 커샵대비 뭔가 장난감 같은 구석이 있는데
커스텀샵 디럭스는 아프로의 모던함을 가져오면서도
“난 스탠다드와 아프로랑 다르다, 난 커샵이다“
라고 확실히 주장함
진짜 괜찮더라
56은 뭐 내 머리속으로 상상하던 그 소리가 났고
조틱은 내가 지금까지 들었을 때 ‘펜더에 가장 가까운 낫펜더’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역시 펜더랑은 좀 다르네
이케베악기 전 점 모두 시연하고싶은 악기 다 잘 꺼내주고
십분이고 삼십분이고 내가 부를때까지 터치없이 연주하게 해줬어
난 세대 십오분 정도 연주해보고 다른 악기 구경하는데
옆에 오신 분은 SG 종류별로 다 치고 계시더라
기타샵들이 한 사거리를 끼고 사방에 퍼져있어서
똑같은 육교를 계속 걷게되네 ㅋㅋ
육교 위에서 마리오 아저씨랑 인사함 ㅋㅋㅋ
다음 갈 곳은
펜커샵 깁슨히스토릭의 성지
내가 5년전부터 꼭 가봐야지 했던 기타샵
니코니코기타즈야
길 건너서 약간의 오르막이 존재하는 골목을 걸어 올라가면
니코니코기타즈!
성지 입성이야
진짜 너무 와보고싶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호들갑떨지 싶을 수 있지만
다음 사진들 보면 이해가 갈거야
규모 보임?
뭐 그냥 악기점 한 층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중요한건 여기 있는 대부분 모델들이
다 커스텀샵급 이상의 기타들이라는거야
벽에 걸린애들은 다 커스텀샵 +
얘네가 기타네트보다 커스텀샵 대수도, MBS대수도 많을걸?
한쪽 벽은 펜더로만
반대쪽 벽은 깁슨으로만
그리도 한쪽은 PRS와 기타 하이엔드 기타들이 걸려있어
커스텀샵 대수도 엄청나지만
사진의 MBS 블랙원처럼
기타계의 holy grail에 해당하는 not for sale 기타들도 많아
펜깁 좋아하는 사람들은
명기로 분류되는 악기들 엄청 많으니까
굳이 구매를 안하더라고 니코니코 기타즈 와서
박물관 구경하듯 한번 들러봐
어쩌다보니 니코니코기타즈 찬양하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시연해봐야지
이거이거이거 시연하고 싶다고 하니까
또 기타들이랑 나를 놓고 저리 슝 가버리시더라
비교용 아프로랑 60nos 64mbs 이렇게 세대 쳐봤어
60nos 정말 괜찮았음
다른 좋게 느껴진 기타들과 비등비등했어
64MBS는 정말 뭐라해야지
엄청 정돈된 느낌의 스트랫이였음
날것의 기타를 원하는 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어
그래도 그 정돈된 밸런스는
아 이래서 MBS구나싶더라
추가로 너무 이쁜 기타 두대..
아름답다 증말…
로또되면 내가 데리러올게
니코니코기타즈의 찬란함을 뒤로하고
이제 시부야에 두군데 남았어
다시 길 하나 건너고 오르막길 걷고 걸으면
그 타워레코즈 건물이야
여길 지나면
E S P
사진 개수 다 채웠네…
더 써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