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장문의 기안분
ㅇㅇ
2024-03-02 05:10:17
조회 950
추천 26
제일 중요한 핵심부터 적자면 (현시점에서의 생각) 어릴 때 꼭 필요한 깨달음은 자기주도적인 삶과 사고의 확장 방식이라고 생각함
고등학교때 공부 아예 안해서 그럭저럭 정시로 맞춰서 수도권 대학 갔음
이게 해야된다는건 알고있어도 막상 잡아도 안 하게 되잖아 집중도 잘 안되고
그래서 좀더 근본적으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라던가... 살아가는데 있어 굉장히 본질적이고 철학적인 질문 던지는 습관이 그때쯤부터 생김
철학을 따로 배운 적은 없는데 아마 내가 하는 말의 대부분이 철학을 배우는 이유랑 겹칠지도 모르겠음 난 그냥 아직 필요를 못느껴서...
어쨌든 그런쪽으로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중학교때까지 그냥 시키는대로 한 공부는 진짜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그때 얻은 '지식'은 엄청 도움되지만, 난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 자아가 아예 없었음 그냥 엄마가 공부하라니까 시키는대로 하던 도구처럼 살았지
사춘기 지나면서 엄마랑 진짜 뒤지게 싸우고 ㅋㅋㅋ 그때부터 좀 자아가 생긴것같음
일단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뭘 하고 싶은지를 깨닫는 게 10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같음
10대 때 에고 확립이 제대로 안되면 메이플에서 1차전직때 mp증가 바로 안찍는 법사랑 비슷함 미리 해놓지 않으면 늦을수록 손해가 커짐
내가 뭘 하고 싶은지(직업이든 취미든 연애든 뭐든) 알아둬야 거기에 맞게 플랜을 짜고 움직일 수 있는건데 걍 남들 다 전화기 가니까 따라서 갔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후회하면 이미 손해본거임. 적성에 안맞는일로 돈을 잘벌어도 절반의 성공이고 포기하고 새 직종 알아봐서 성공해도 시간낭비로 절반의 성공임
그러니까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제일 별거 아닌것같지만 기초적인 삶의 궁극적 목표부터 만들어라 이거지
그걸 만들고, 계속 뭔가 하려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머지는 완성될거라고 생각함
첫째항하고 등차는 줬으니까 등차수열 만들 수 있잖아
사실 기타 연습도 비슷함 치려는 장르에 맞게 장비 사두고 연습 시작하면 필요한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해야하잖아
어차피 기본기 안해두면 망캐돼서 기본기로 돌아와서 싹 뜯어고쳐야 함 ㅋㅋㅋ
결론
그러니까 인생이나 기타나 다른 뭐든지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셈
기본기라는건 절대 무시할 수 없음 그게 다져지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순간이 올 거임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임
지식만 있어서는 기계랑 다를 게 없음.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응용하고 확장시키려면 지혜가 필요함
지혜가 있다면 필요한 지식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언제든 얻을 수 있음
그리고 너의 삶에 가장 기반이 될 지혜의 뿌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임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면 그 뿌리에서 무한히 확장시킬 수 있음
이라는 일붕이의 망상
잘루감 배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