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리바이브 04 카나우바 왁스 기추 겸 리뷰

D'angelico
2024-04-09 23:16:39
조회 649
추천 14
발단

솔직히 말하면 기타를 내가 자주 치지는 않음.

심지어 최근 세 달 동안은 기타 한 번도 손을 대지도 않았던 것 같음

그러다가 다시 잡아볼까.. 싶어서 조금씩 치고 있는데 날이 슬슬 더워지니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함

내가 쓰는 기타는 다음과 같음





디안젤리코 프리미어 DC.


보면 알겠지만 폴리우레탄 피니시임.


이건 뇌피셜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왼손에서 땀이 나면 빠득! 소리가 나면서 치기가 힘듬



전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

생각해보니까 옛날에 디안젤리코 사기 전에 잠깐 바커스 로스티드 메이플 넥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땀 때문에 고생한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함.

그래서 극단적인 생각으로.. 씨바 이럴 거면 디안젤리코 팔고 아이바네즈 AZ2204 이쪽으로 갈까까지 생각함. 어차피 요즘 통장에 여유 있어서 100만원 정도야 뭐.. 싶기도 했고.

일단 뭐 사고 지랄하고 하기 전에 일마갤에 물어보니 카나우바 왁스를 발라보라는 말을 듣고, 또 찾아봤는데...



위기

근데 씨발 다 단종이여

해외 직배송까지 찾아봤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ㄹㅇ로 이럴 거면 이거 팔고 다른 거 사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함


절정

하지만 일마갤에서 조금 더 찾아본 결과, 차량용 왁스에도 카나우바 왁스가 들어간 게 있다던데.. 이걸 삼

그래서 막 이래저래 물어봤다가, 다음과 같은 제품을 삼




리바이브 차량용 왁스임


카나우바가 들어간 왁스라는데, 아는 갤럼은 알겠지만 카나우바는 세 가지 등급이 있음.


얘는 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T1이 들어가 있고, 함량 비중은 40%라고 함.


내가 찾아낸 건 아니고, 다른 차량용 왁스를 산 갤럼의 후기 찾아봤다가 이런 게 있대서 내가 사봄


내용물은 이런 느낌





결말



해줬다.


결과는 매우 만족.


셀프 세차에 관심이 잠깐이라도 있어본 갤럼들은 알겠지만, 왁스 요소 중에 슬릭감이라는 게 있음.


왁스 도포 후에 살살 만져보면 스르륵..하고 미끄러지는 느낌인데, 당연히 이게 내가 원하던 부분이었음.


만족.


냄새 같은 경우는 처음 열면 왁스류 특유의 석유 냄새 같은 게 살짝 나지만, 막상 바른 뒤 맡아보면 카라멜 냄새 비슷한 달달한 냄새가 남


우선 이런 왁스를 발라본 건 처음이라 지속력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결과는 일단 만족스럽고, 솔직히 추천할만함.


제일 중요한 가격과 용량인데, 500ml 기준으로 약 4만원.


내가 산 쇼핑몰의 경우, 원래 3.9만원에 배송비 별도지만 어플리케이터(스펀지라 생각하면 됨)를 추가 구매하면 1500원 더해지면서 총 40500원이 되고, 4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라 무료배송으로 삼.


세미 할로우 335 사이즈 전체적으로 다 도포해줬는데 양은 솔직히 생각만큼 얼마 안 쓴 것 같음


기타 이거 하나 있는 입장에서 몇 년 이상은 거뜬하게 쓸 거 같음


여튼 추천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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