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New Double Gear
야기색
2024-05-15 12:14:18
조회 1563
추천 21
기추는 개추는 개뿔 이건 진짜 병이야 쉬불...
내가 짧게나마 레코딩 엔지니어로 있다가 좆같아서 탈출한 놈이라
뭐 시퀸서나 (특히 프로툴) 선정리, 장비 배열, 뭐 노브 돌리고 이지랄 하는거에 기겁하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기타칠때도 오인페는 전혀 고려 안하고
막연히 앰프면 됐지 뭘 하는 생각에 똘똘이 한대만 샀거든.
근데 이왕이면 좋은거 사자고 DSL 5W짜리로 갖다놓고는
MDR 뒤집어쓰고 기타침.
대가리 굵어지면서 이거 좀 아니다 싶어서
저번 레슨 갔을때 쌤한테 물어봤다.
-평생 헤드폰 쓰고 기타 칠거같은데 거 진공관이고 뭐고 의미가 있나,
아니 그냥 앰프 자체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의미 없죠.
-...근데 또 다른사람들마냥 저런 책상만한 보드는 만들고 싶지않다.
우째야하나.
그러니까 쌤이 나한테 기다렸다는듯이 들이민거 바로 이거였음.
Hotone Pulze다.
다른 일붕이들이 THR샀다고 올리는건 봤는데
난 진짜 그런게 그냥 기타줄 박으면 소리나고 끝인 이쁘고 블투되는
just amp인줄 알있다.
와...뭔 잡스런 기능은 제쳐두고 스피커에 멀펙 하나 쑤셔박은거보고
완전 눈이 돌아감.
고민은 딱 반나절하고 다음날 바로 주문해버림.
산건 좋은데 저 뒤에 똘똘이 우쨔냐.
박스를 그대로 갖고있어서 다시 깨끗하게 포장해두긴 했는데
다시 방출해야하나.
두번째 기어는 일붕이들이 개싫어하는 '테'다.
만물상 통해서 카드로 250듦.
B-Stock인데 궁뎅이에 하얀 도장 미스 쪼금 있고 멀쩡하다 그래서
가격에 혹해서 삼.
Galneryus 3집에서 슈가 처음으로 지 시그 들고 나왔을때,
그 크라잉스타 사진좀 더 보려고 esp 홈피에 들어갔다가
정작 크라잉스타는 제끼고 Forest에 반해버림.
막상 기타 살때가 되니 포레스트는 뒤지고 왠 찌그러진 포레스트만 남아있대? 가격은 뭐 미쳐돌고있었고.
사실 호라이즌이 있는데 내가 거지병도 있어서 차마 그걸 못쓰것더라고. 근데 또 esp는 쓰고 싶고.
그래서 서브로 펜더 아프로, 깁슨 모던 피겨, 테, 이렇게 세개 놓고 고민하다 셋중 제일 싸고, esp고, 어렸을때 침흘리던 그 바디 쉐입이고(아님) 해서 저놈을 삼.
근데 비스탁은 비스탁이라고,
막상 까보니 뭔 지판에 허연 자국있고,
헤드 근처 바인딩 부위에 스크래치가...
지판 1번줄쪽 바인딩 부위에 뭔 백탁이...
어떤 개짓거리를 해야 트러스로드 커버에만 스크래치가 잔뜩 있는건지...
오래 기다린 기타 받은건 좋은데 개 찜찜하다.
한 2년쓰고 방출하려고 했는데 그냥 먹고 뒤져야 할거같다.
심지어 (야마노 악기라는 데서 샀는데) 저새끼들 블랙 하드웨언데
크롬 암이랑 스트랩 락을 보내놔서 블랙으로 다시 받는다고 며칠 더 까먹음.
덕분에 꽁으로 하나가 더 생기긴 했지만.
배터리도 없다. 원래 안넣어주냐?
쪼잔하시군요.
방금 편의점가서 사왔는데 6500원하드라 쉬불거...
이걸로 이제 한 2년은 새기타 안사게 됐으면 좋겠다.
세줄요약
1. 펄즈 샀다.
2. 테 FRX 샀다.
3. 빈티지 체리 익스플로러가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