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오사카 초대형 기추여행기
매일매일술술술
2024-05-19 13:27:14
조회 1911
추천 30
작년11월에 일마갤 추천픽으로 퍼시피카612 사고 잘 쓰고있었는데 하프다운-스탠다드 왔다갔다할 수 있는 기타 한대가 너무 갖고싶었음
샵 사장님이 인정한 개똥손인데 갖고 있는게 트레몰로랑 플좆이라 튜닝 바꿀때마다 샵가서 세팅해주는게 좀 곤란하더라고
갤에 물어보니 고정형 브릿지는 튜닝변경해도 하프다운 정도로는 세팅 안만져도 된다고 하길래 깁스댕으로 기추결심
탑좋은 신품 깁스댕 안올라오나 몇 주 눈팅하다가 이시바시 우메다점에 올라온 물건이 좀 괜찮아보이길래 바로 메일문의 넣었음
구매나 시연 예약은 1주일 전에 가능하다 안내 받아서 1주일쯤 기다리다가 5월7일에 예약 걸고 비행기 표 끊고 숙소 결제 진행
다행히 매장, JR오사카역이랑 가까운 숙소가 남아있었음
근데 여행 시작부터 비행기 지연 먹고 오열
JR오사카역 가는 특급 하루카 예약만 2번 미뤄서 간신히 도착
호다닥 점심겸 저녁먹고 기타 예약 걸어놓은 이시바시 우메다점 입갤
분명 10시 10분 비행기였는데 지연 한번 거하게 먹었다고 매장 도착하니 6시가 넘었음
아랫층 음반가게 대문에 진열된 봇치 LP
매장 규모가 전에 갔던 북큐슈쪽 지점들보다 훨씬 컸음
저가부터 초고가라인까지 엄청 잘 갖춰놓은듯
이펙터도 엄청 많고 디스토션페달이랑 볼륨페달만이라도 들고오고 싶었는데 관세 감당 안돼서 다음 여행때 사올예정...
카운터 직원한테 구매 문의 메일 내용 보여주고 예약 걸어놨던 기타 영접&시연
손에 착감기고 마감에 큰 하자 없는 것 같아서 대만족
근데 매장 조명이 너무 쎄서 그런가 육안으로는 탑 무늬가 잘 안 보였는데 사진으론 또 멀쩡하게 무늬가 보이더라
플레인탑에 가깝게 보여서 내 눈이 맞는건가 사진이 맞는건가 한참 고민했음
일단 몇 번 쳐보다가 60넥 두께가 궁금해서 한번 쳐봤는데 내 손에는 50 넥 두께가 더 잘 맞는 느낌이었음
뭣보다 악성재고인건지 닦질 않은건지 넥이 끈적끈적...
악기가 너무 많아서 관리하기 힘들어서 그런가
유이기타로 구매하겠다 하고 포장 ㄱㄱ
인터넷에는 일부모델에 깁슨 긱백도 증정해준다고 써있었는데 내가 산 체리썬버는 해당모델이 아니었음
포장박스에 손잡이 달고 외부에 뽁뽁이로 한번 감싸서 포장 완료
도저히 못 들고다니겠어서 캐리어 위에 얹어서 이동
다른 악기점들도 가봤는데 좋은 물건들 개많더라
ESP 아이바 펜더 ㅆㅅㅌㅊ 매물들 개많음
써나 앤더슨은 의외로 별로 없던게 의외
퍼스댕도 매장마다 많이 나와있고 신사이바시쪽으로 내려가면 아예 야마하 매장이 있음
시연 한 번 해봤는데 너무 좋더라
612가 잘만든 가성비패왕 큰 육각형 기타라면 퍼스댕은 가성비 살짝 떨군대신 육각형을 꽉 채워버린 느낌이었음
4박5일간 교토,나라 여행, 쓉덕쇼핑, 술쇼핑, 백화점 식품관 투어 하다가 공항 가는 길에 찍은 깁순이 박스샷
출국편도 1시간 반 지연나더니 귀국편도 1시간 지연
탑승권 받고 수하물 부칠때 진에어 카운터 보니까 이전 시간대 비행기 수하물이 감당안될수준으로 쌓여있길래 먼가 불길한 기운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연사유가 수하물 선적.
아무튼 내 기타때문에 지연된건 아닐거임
세금내고 집에와서 드디어 포장 까보니
영롱한 하케
와 하케 열자마자 감탄 나오는 자태
탑 무늬 잘 안보였던건 매장 조명때문이었음
집에 와서 보니 개잘보이더라ㅋㅋ
반년 먼저 집에온 퍼시피카612랑 투샷
아껴가면서 무덤까지 가져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