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본 기타 구매기~~
안뇽~~
중학생때 에피폰 레스폴 100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기타 구매한 일붕이야.
요즘 엔화가 많이 내려가서 일본가서 기타 사는 일붕이들 많을거라 생각해.
나는 기타를 좋아하지마는,,, 기타 관련 지식이 많은 사람은 아니야. 단순히 기타를 좋아해서 엔화 싼김에 중딩때부터 갖고싶었던 펜더 기타를 드디어 삿엉 ㅎ 추카해줭… 이제 열심히 기타 연습해야지!!!
거의 일년만에 도쿄를 갔는데, 진짜 사람 개많더라. 예전에는 한국사람이 대부분이었다면 지금은 서양 + 쭝국 사람까지 추가돼서 진짜 바글바글해.
사람 많은만큼 재고도 금방금방 빠지는 거 같더라. 가기전까지 이시바시랑 이케베 온라인 스토어보면서 재고 많아서 안심했는데, 막상 갈때 되니까 많이 빠졌드라…
아 내가 구매하려고 한건 일펜 하이브리드 2 텔레케스터고, 파란색이나 빈티지 내추럴 색상 사려고했엉.
이케베 또는 이시비시 둘중에 어디서 구매할지 고민 많이했엉. 이케베 온라인스토어 보니까 포인트 적립이 많이되는거 같아서 이케베에서 살려고했는데, 포인트 적립은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 한정으로 적립해준다고 하더라… ㅋ 이메일로 포인트는 바로 사용가능하냐고 물어보면서 얻은 답장이야.
그래서 가격 비교해보고 더 싼 곳으로 갔으…
구매하려는게 온라인 스토어에 재고가 있다고해도, 그게 미사용품인지 전시품인지 가기전에 이메일로 확인하는게 좋은거 가터. 그래야 실망을 안할듯… 가기전에 이것저것 재고 문의해보니까 전시품만 남은 것들은 전시품이라고 얘기해주더라.
난 이시바시 신주쿠에서 구매했는뎅, 전부 전시품 밖에는 없드라… 근데 뭐 상태가 좋은거 같더라구… 사격 자세 취하면서 전문가인척 열심히 봤는데 사실 볼수있는건 외관 기스뿐이엿지 ㅋ
시연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앰프에 바로 물려주더라. 정말 오랜만에 기타치니까 기억나는 리프가 하나도 없더라… 블루스 스케일같은거 좀 연습하고 갈걸… 도레미파솔라시도 쳐보고 말았지… ㅎ
이시바시 신주쿠점에 김갑수 닮은 아저씨가 친절하게 응대해주더라.
혹시해서 현금이나 전시품 할인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까 없다드라… 그래서 걍 카드로 했엉.
온라인스토어 재고가 생각보다 금방금방 업데이트 되더라. 내가 산 기타는 온라인에서 바로 내려갔엉.
사는김에 펜더 스트랩, 어니볼 여분 줄 2개, 던롭 피크 4개, 허큘러스 거치대도 같이 구매했어. 영수증을 버려서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다해서 면세 7000엔 정도 나왔어.
아 포장은 이런식이었는데, 얇은 스티로폼 포장지 + 얇디 얇은 펜더 긱백 + 폴리백 + 종이 완충재 + 박스 조합으로 악기점에서 포장해줬고, 혹시 몰라서 공항에서 1500엔 주고 랩핑 했으. 파손 걱정 많이했는데, 대형 수화물은 따로 관리하는 거 같더라구. 신경 많이 써주는듯…?
위탁 캐리어에 기타까지 위탁으로 보내니까 추가금이 있더라 ㅠㅠ 이건 사실 예상 못했음… 블로그나 구매 후기들 보니까 그냥 합산 무게로 초과 안하면 추가요금 없이 붙여준다고 몇번 글을 봐서 나도 당연히 안낼 줄 알았엉 ㅠㅠ
김포-하네다 여정으로 아시아나 이코노미 탔고 기본 위탁수화물 1개에 23kg까지가 추가금 없엉.
만약 기타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기내수화물용 캐리어로 하나 들고가고 기타는 위탁으로 붙여. 그래야 추가금 안내고 돈 아낄수 있엉. 아니면 위탁 추가 미리 구매하면 현장에서 추가 구매보다 한 10% 싸게 구매 가능하더라.
암튼 정리하자면,
일펜 하브2 텔레 면세 118,000엔 (800불이
안돼서 세괸신고 안해도됌. 개꿀)
랩핑 1,500엔
초과수화물 12,550엔
총 132,050엔 / 약 117만원
박스가 크다보니까 세관에서 걸릴 수도 있으니 영수증 같은건 꼭 잘 챙겨두고,,,
짐 나오는 곳에서 항공사 직원이 내 기타를 가지고 있더라구… 그래서 세관신고 땜시 그러는줄 알고 800불이 안넘지만 이상하게 쫄리더라. 알고보니 엑스레이 한번 더 돌려봐야 한다더라. 영수증 보여줄 일도 없이 스무스하게 나왔당 ㅎ
일본 가기전에 게시판에서 정보 많이 얻었엉.
고마워서 나도 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최대한 자세하게 구매기 남겼어.
그럼 안뇽~~~~~~~~~
아 그리고 가성비 좋은 튜너 추천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