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도쿄에서 기타사온 후기

SAITO
2024-07-10 23:17:34
조회 2787
추천 34

선결론부터 박고 시작함

존@나 힘들었음
엥간하면 시원한계절에 가셈...
그리고 부산쪽 살면 후쿠오카가서 사고 배타고 돌아오셈
난이도가 차원이 다름 진짜...



친한 친구가 베이스기타를 사려고 고민중이랬음
근데 부산 자유새에서 100만원 중후반대?정도였나 주고
맥펜을 고민하고있다길래 내가 뜯어말림

그냥 내가 일본여행가는김에 사와줄테니 골라보라고
지금생각하면 존나 오만방자했음

친구가 고른거는 펜더 아프로2 재즈베이스 5현제품
원하는 색상인 선버스트 + 메이플넥은 안보여서
내츄럴 + 메이플넥으로 결정했음

그렇게 디지마트에서 22만엔정도에 팔고있는 개꿀매제품을 찾아서
메일을 보냈고 시마무라악기 신주쿠점으로 보내줬음

도착하니 기타를 꺼내주더라

그리고 당연히 테스트도 해봄

직원분이 빤히 쳐다보고있어서 부담스럽긴했지만..
뭐 직원분도 내가 악기를 곱게다루는지 지켜봐야하고
나도 악기가 문제가 없는지는 확인해야하니까..

암튼 확인하고 구매를 한다고하니까
구성품을 확인시켜주고 하드케이스에 넣어줬음

내가 박스포장이 가능하냐고 하니까
1500엔 추가인데 괜찮냐는 질문과
아마 하드케이스만해도 비행기는 충분할거라는 이야기를 하심

다만.. 내가 구매하는 악기가 아니라서 모험을 하고싶지않았음
그래서 추가금을내고 박스포장을 했는데
손잡이를 안만들어준거임
내가 난감한 표정을 짓고있으니까 손잡이 필요하냐고 물으시더라

인터넷에서 본거랑은 느낌이 좀 다른 손잡이를 만들어주셨는데
저게 그냥 비닐재질 노끈이라 끈이 계속 움직여서 중심잡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결국 저런식으로 세워서들고 숙소까지 감
저게 일단 ㅈㄴ 힘들었음
날씨도 36도 정도라서 진짜 개힘들더라


마지막날에 호텔로비에서 빌린 테이프로 손잡이부분이 안움직이게 고정했음
저러니까 훨씬 낫긴했음 저거 안붙였을때는 너무 움직여서 손잡이를 못쓸 지경이었음

숙소가 이케부쿠로였기 때문에 기타를 들고 도쿄역까지 갔음
내 캐리어는 같이간 친구가 끌어줌

근데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까지가는 버스에서 기타는 실을수 없다고함
그래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기로함

티켓 끊어주시는 직원분한테 기타있는데 문제없냐고하니까
노프라블럼! 하시길래 안심하고 탔음

근데 티켓끊는곳에서부터 탑승하는 플랫폼까지 거리가 꽤 멀어서 힘들었음
친구들은 버스를 타고가서 캐리어랑 기타를 둘다 챙기려니까 진짜 장난아니더라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가격때문인지 타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이게 내가알기로 버스가격의 3배정도인데 진짜 개편했음

내가 탄칸에 나 혼자밖에 없길래 그냥 옆자리에 기타놔두고 편하게 왔음


공항에서도 위탁수하물 규정이 15kg까지인데
13kg라서 꽤 아슬아슬했다고 생각함..
기내수하물로 가져간 캐리어도 9.8kg정도 나와서
거의 21kg를 들고 돌아다닌거라 진짜 힘들긴 했음

관세는 자진신고해서 7.6만원정도 나옴

총 비용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비용까지 포함해서 195정도 나온듯

진짜 날씨도 너무덥고 이동시간도 길어서 정말정말 힘들었다..
후쿠오카가서 그냥 긱백매고 배타고 돌아왔던걸 생각하고 친구한테 이야기한거라
솔직히 옮기면서 좀 후회했었음

그래도 이짓을 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펜더를 존나 비싸게 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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