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헥스 쇼케이스 'PLAY-OFF' 낙원 후기

GUITAYASU
2024-07-19 16:20:14
조회 3052
추천 31


낙원상가 바로 앞으로 나올려면 종로3가 5번출구가 가장 빠르다 5호선에서 가깝고 1,3호선 이용시 역사 내에서 이동이 필요하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낙원상가 건물, 낡은 외관과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히 2000년대 초반을 떠올리게 한다.


작년을 기점으로 헥스데이, 콜텍50주년행사 그리고 이번 쇼케이스까지 외부에서 자유롭게 기타줄을 튕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 중심은 언제서 서울, 그리고 종로에 위치한 낙원상가이다.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줄쟁이들의 추억도 트라우마도 현재도 여전히 이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낙원상가 2층에 위치한 세종수제악기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서울, 수원, 천안, 부산, 광주에서 이뤄지며 서울은 낙원상가 2층 세종수제악기 앞에서 진행된다.



간단한 이벤트를 참여하면 피크부터 1등 전시 모델 한 대도 받아갈 수 있으니 꼭 참여하자.


쇼케이스는 세종수제악기 앞 복도 통로에서 진행된다.


사실 행사가 악기점에서 열린다고 했을때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악기점 자체의 손님이 있을 것이고 자유로운 시연이 제한되지 않을까라는 우려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악기점 앞에 따로 자리가 마련되있으며 전혀 부담되는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시연이 가능했다.



기본적으로 일렉기타 시연은 스파크 미니에 무선 송수신기로 이뤄지고 베이스는 따로 앰프와 케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베이스 다섯 대와 기타 세 대가 마련되어 있다.


신제품 쇼케이스인만큼 기존 모델은 배제되고 출시될 신제품만 전시되어 있었다

오사카 사운드메세에서 공개됐던 트레몰로 브릿지 버전 헤드리스 기타와 5현 헤드리스 베이스, 새로 출시되는 일반 5현 헤드리스 베이스가 그것이다.



n500의 두가지 컬러와 n700의 한가지 컬러가 전시되어 있다.


모두가 궁금해할 신제품 헤드리스는 n500과 n700 각각 525,000원 935,000원에 책정되었고 차이점은 픽업과 탑 유무 마감 차이였다.

액티브 픽업스러운 외관에 막상 패시브 픽업이었던 전작 n400과 달리 n500도 자체 픽업(으로 추정)이지만 액티브 픽업이고

고가 모델인 n700은 피쉬맨 픽업이 탑재되었다.




차례대로 'n700' 모델의 전체샷, 브릿지, 픽업


n700 짧은 시연 영상

n500 짧은 시연 영상

먼저 잡았을때 안착감이 좋았고 가벼운 무게임에도 장난감스러운 느낌은 들지 않았다.


지판이 꽤 좁은 느낌이었다.

아이바네즈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필자에겐 꽤 이질적으로 느껴졌으나

다른 시연자 분께 짧게 여쭤보니 좁아서 마음에 드시고 코드 잡기도 편하다고 하시는거보면 호불호의 영역인 것 같다.


넥 자체는 조금 도톰한 편이나 두껍다는 압박은 없었고 개인적인 인상은 레브스타의 느낌과 비슷했다.

24프렛 슈퍼 스트랫도 쓰고 24프렛 헤드리스도 한대 들고 있음에도 12프렛부터 유독 앞쪽에 위치한 느낌이 들었다.

익숙해지면 하이프렛 연주가 상당히 편할 것 같다.


둘 다 생각 이상으로 서스테인이 길고 쭉 뻗는 느낌이 인상적이었고 게인을 시원하게 잘 받는 인상이었다.

클린톤도 액티브 픽업의 편견과 다르게 이쁜 소리가 잘 났다.


n500, n700 두 모델 간의 연주감이나 빌드 퀄리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다만 스파크 미니 앰프로 제대로 모니터를 하진 못했음에도 확실히 피쉬맨 픽업의 강력함은 우위에 있다고 느껴졌다.


헥드리스는 n400부터 n700까지 사실 경쟁 모델이 없다고 생각된다.

스트랜드버그의 염가형인 보던 에센셜도 140만원대부터 시작이고 가장 비싼 n700조차 100만원 이하의 가격대에 피쉬맨 픽업을 탑재해주었기에

사실 헤드리스를 원하지만 100만원대 이상이 부담되는 소비자에겐 거의 유일한 선택지이다 (그나마 스윙 uv-1 정도가 선택지로 있는 정도)


그럼 헤드리스 기타의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헥스가 승승장구해야 맞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헥스는 실생산분의 조촐한 qc에서 문제가 평가 절하의 원인이었고

결국 qc를 얼마나 개선했는지가 이번 신제품 평가 상승 하락의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헥스 기타 자체의 이미지와 별개로 항상 여러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이런 행사를 열어주는 부분은 상당히 호감가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헤드리스 모델 자체가 유저들과의 소통이 반영된 기타이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이 가고 계속 성장해서 초심자부터 프로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원한다.







ps. 일붕이 프랄린 잘치더라...


더 읽을 거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lectricguitar&no=139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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