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뉴비의 일본에서 입문기타 구매기
Mods
2024-08-08 21:11:20
조회 2184
추천 16
안녕 이번에 입문하려고 기타구매한 기린이야
내 첫 팝입문이 중학생때 들었던 미스터빅인데.. 지금은 오아시스를 제일 좋아해
근데 최근에 기타를 구매하게 만든 곡은 sweet childs o mine 이야 ㅋㅋ
저 기타리프가 뭔가 심장을 뛰게 만들더라고
고수들은 어떤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지만 난 외관 멋진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일단 레스폴로 정하고 찾아봣어
깁슨이 근본이라는걸 알게되고 (개인적 취향도 펜더보다는 깁슨) 찾아보니 실력이 좀 늘면 구매해야할 가격이더라고??
그 중에 에피폰이 깁슨의 오피셜 하위라인이라 다른 브랜드 레스폴은 아예 생각에서 빠졌음. 에드워드나 다른 레스폴들..
원래는 50전후 생각하고 뮬 장터 눈팅했어
근데 처음 중고악기 시장에 들어가보니 이해안되는 글들이 좀 많았음
정량적인 정보는 최소한으로 적고 정성적인 정보만 가득적어놓음.
내가 이바닥 문화에 대해 이해도가 낮은건지 아니면 고가 악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 하여튼 난 구매하고싶은 글이 없었어.
예를들면
2018구매, 모델명, 구매처, 순정여부, 수리여부 이런걸 적어놔야하는데
친구한테 받았고 연식은 잘 모르지만 소리 잘 나고 작동에 문제없습니다! 이런글이 대다수임. 댓글로 연식물어보면 따로 문자달라고 하는사람도 있고;(퍼블릭한 곳에서는 공개하면 가치가 깎인다고 받아들여짐)
어쨋든 중고 에피폰 레스폴이 맘에드는게 없고 최근연식의 스탠다드나 커스텀은 내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져서 그냥 일본가서 신품 살 생각을함.
이시바시 웹에서 에피폰 레스폴 커스텀 에보니 세일해서 95800엔에 판매중인걸 보고 이거다 싶었음
후쿠오카 파르코점에서 이가격에 팔고있길래 냅다 내일 아침꺼로 발권함.
휴가기간이라 대가리깨진 가격인 대한항공 후쿠오카왕복을 48만원에 삼 ㅋㅋ
그냥 마일리지 10000써서 38에 끊음..
숙소는 그리 안비쌌어
그리고 후쿠오카가 짧게 가기도 좋고 비행시간 및 공항도 시내와 가깝고 일본인 친구도 있어서 나한테는 딱 좋았어
어쨋든 도착해서 파르코점 갔음 ㅎㅎ
일단 파르코점은 들어가도 부담스럽게 말걸거나 하지 않아서 혼자 구경하기 편함. 물론 안내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해줌.
대신 촬영은 다 금지였어
근데 가니까 내가 본 모델이 화이트만 95800이고 에보니는 110000인거임
그래서 이거 사려는데 웹에서는 가격달랐다고 말하니까 확인하더니 11만이 새로운 가격이고 95800은 내렸어야 하는데
그거 보고왔으니까 가격은 맞춰주겠다고 했어 ㅋㅋ 굿
그래서 레스폴이랑 thr10 ii 샀어!
면세받은가격
에피폰 레스폴 커스텀 에보니 87000엔
Thr10 ii 35000엔
이러고 숙소까지 20분이었는데 뒤지는줄알았음 ㅋㅋ 34도쯤 했엇는데 진짜 여러분은 이럴일있으면 택시타세요..
항공포장요청하니까 아래 사진처럼 내부에도 에어캡이랑 종이채워주고 큰박스에 똑같이 완충제넣어서 포장해줌
난 수하물로 부쳤는데 문제없이 잘 가져왔어.
근데 내가 처음사는거라 잘 몰랏는데 깁슨샀다면 그냥 저가항공으로 좌석 두개삿을듯?
돌아올땐 일반석 풀프라이스로 사서 그런지 비즈니스로 업글받고 왔어
결과적으로는 돈을 훨씬 더 쓰긴했는데 휴가 겸 옷 쇼핑 겸 친구 만나는 겸.. 등등으로 합리화했음 ㅋㅋ
평소에도 일본을 자주가서 그냥 기다렸다 갈걸 싶기도한데 기타 보면 잘 사온것같아서 기분은 좋다 ㅋㅋ
처음에 이시바시에서 소케를 안챙겨줘서 다음날 찾아가서 이야기함.
실수로 못챙겼다면서 엘릭서 한팩 챙겨줌 ㅋㅋ
그리고 thr에 프리셋 설정해보니까 이 앰프 미친가성비처럼 느껴짐 ㅋㅋㅋ 존나좋네
모바일로 쓰니까 사진배치도 안되고 글도 엉망이네
폐사하지않고 열심히 쳐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