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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악보보기 기초편

Sto
2024-08-15 01:01:22
조회 624
추천 10

본인은 피아노랑 더블베이스를 해본 클래식 출신이라 콩나물 악보가 익숙한데, 일붕이들중에 콩나물 못보는 사람들을 위해 글 끄적여봣음

근데 전공한건 아니고 취미로만 한거라 틀린 내용 있을수도 있음

진짜 간단한 내용만 다룰거임

1.음자리표
위가 높은음자리표, 아래가 낮은음자리표.

대체로 높은음자리표는 피아노(오른손), 바이올린, 플룻 등 고음 위주 악기가 주로 사용하고, 낮은음자리표는 피아노(왼손), 더블베이스, 튜바 등 저음 위주 악기가 자주 보게 됨

2. 박자

박자를 알려주는 표시임. 사진에서는 4/4라고 되어있는데, 4분의4 박자라고 읽고, 한 마디 안에 4분음표가 4개 들어간다는 뜻임.

응용을 해보면 3/4는 한 마디 안에 4분음표가 3개, 6/8는 한 마디 안에 8분음표가 6개 들어간다는 뜻. 음표가 뭔지는 뒤에 설명함

3/4랑 6/8이 똑같은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음표 설명하면서 다루도록 함

3. 음계


우리가 흔히 아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임.

높은음자리표의 경우에는 도가 맨 아래 칸보다 아래 있어서 아래 줄을 짧게 그어주고 음표를 박아넣어줌

낮은음자리표는 아래에서 두번째 칸이 도임

한 키가 올라갈때마다 반칸씩 올려주면 됨

4. 음표-1

순서대로 4분음표, 8분음표, 2분음표, 온음표
단어 그대로 한 마디를 몇 번 나눴는지 알려줌

4분음표는 한 마디를 4번, 8분음표는 8번 이런 식
온음표는 나누지 않은 박자이므로 4분의 4박자에서는 한 마디를 쭉 연주하면 됨

8분음표도 쪼개면 16분음표, 32분음표 이런 식으로 계속 쪼갤 수 있는데, 이럴 때는 8분음표의 기둥에 붙어있는 꼬다리를 한개씩 늘려줌

연달아 나오는 음표의 기둥이 묶여서 나올 때가 있는데, 이는 8분음표나 그보다 더 짧은 박자의 음표를 이은 것으로 이어주는 선이 하나면 8분음표, 두개면 16분음표 이런 식

앞에서 3/4랑 6/8이 다르다는 말을 했었는데, 3/4는 4분음표가 2개가 들어간거고, 6/8은 8분음표가 6개 들어간거잖아?
3/4는 (따 / 따 / 따) 이렇게 홀수 리듬이고, 보통 왈츠 박자로 자주 씀
6/8은 (따 따 따 / 따 따 따) 이렇게 짝수 리듬이고 3/4보다 템포가 훨씬 빨라

5. 음표-2

음표 옆에 점이 달렸네? 라는 생각이 드는데 할머니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음표나 쉼표 옆에 점이 달렸으면 점이 달린 음의 반만큼 길이가 더해지는 것임

4분음표에 점이 달렸으면 4분음표에 그의 반인 8분음표만큼 길이가 더해짐(1.5박자)
2분음표에 점이 달렸으면 2분음표에 그의 반인 4분음표만큼 길이가 더해짐(3박자)

음표를 읽을때는 앞에 점만 붙여주면 된다. 점4분음표, 점8분음표.


6. 쉼표

쉼표는 생긴것만 다르고 개념은 비슷함

순서대로 2분쉼표, 점2분쉼표, 4분쉼표, 점4분쉼표, 8분쉼표, 16분쉼표. 길이와 개념은 음표랑 똑같고, 연주하지 않는다는 것만 반대임
아래 낮은음자리표 쪽에 보이는 것은 온쉼표인데, 얘 혼자만 약간 개념이 다르다. 얘는 박자와 관계없이 마디 하나를 통째로 쉼

만약 꽤 많은 마디를 쉬어야 할 때, 한 마디에 온쉼표 하나 박아놓고 위에 몇 마디를 쉬어야 하는지 숫자로 적어주는 경우도 있음 더블베이스를 하면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병신같은 악기는 쉬운 곡을 한다 하면 악보에 음표보다 쉼표가 더 많은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음

7. 조표

악보에서 음표에 반영구적으로 샵(반음업) 과 플랫(반음다운), 제자리표(임시표 조표 다 쌩까고 원음)를 부여함

샵이 붙는 순서는 파도솔레라미시 이며, 플랫이 붙는 순서는 반대로 시미라레솔도파 이다.

여기서 이제 자주 들어본 용어가 나오는데, 장조와 단조이다. 예를 들어 파에 샵 하나가 붙으면 파 장조, 즉 F major가 되는거임

내가 장조단조 외우는거 너무 싫어서 안해놨더니 기타 칠 때 되돌아와서 뒤통수를 후려갈기더라. 외워두면 도움 많이 됨

8. 임시표

앞에서 봤던 샵 플랫 제자리표 등등을 지칭함.

우물정자처럼 생긴게 샵
x자처럼 생긴게 더블샵
b가 플랫
bb가 더블플랫
팔다리 잘린 샵처럼 생긴게 제자리표

샵은 반음을 올려주고, 플랫은 반음을 내려줌
더블샵이랑 더블플랫도 똑같이 한음 올리고 내리고.
제자리표는 앞의 조표와 임시표를 무시하고 원음으로 연주하라는 뜻

여기서 더블샵이랑 더블플랫을 왜 씀? 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사진을 보면 앞에 조표가 파도솔에 붙어있음. 여기서 악보에 솔 원음을 연주하라고 적고 싶은데, 솔을 적으면 조표에 솔샵이 있으니까 안되겠지? 이럴 때 파 더블샵으로 적으면 되는거임. 더블플랫도 마찬가지.

임시표는 한 마디동안 유지되는게 기본적임. 앞에 임시표로 솔샵이 붙었으면 같은 마디에서 뒤에 나오는 솔들은 임시표가 따로 안 붙으면 다 솔샵으로 연주해줌

9. 잇단음표, 붙임줄, 이음줄
순서대로 셋잇단음표, 붙임줄, 이음줄임

~잇단음표는 여러개의 음표를 한 박자에 넣을때 쓰는거임. 셋잇단음표가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고, 한 박자 분량동안 음표 3개를 연주하면 되는거임.

4분의 4박자는 (따 / 따 / 따 / 따 )라고 할때 (따따따 / 따 / 따 / 따) 이렇게 연주해주면 됨

붙임줄은 같은 높이의 음 두개를 연결해서 한 음처럼 만듬
사진처럼 8분음표 두개가 붙임줄로 연결돼 있으면 1/8+1/8해서 1/4, 즉 4분음표 하나처럼 연주해주면 되는거임. 보통 마디가 넘어가는데 음을 계속 이어줘야할 때 씀

이음줄은 다른 높이의 음 여러개를 연결해서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의미임
음 여러개를 연주하면서 음 사이사이에 빈틈이 거의 없도록, 물 흐르듯이 연주하라는 뜻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사족 붙이다보니까 글이 엄청 길어졌네 틀린부분 지적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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