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중간고사 끝나고 오랜만에 기타 깎아왔습니다 선생님덜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오랜만에 기타를 깎아왔어요
P90을 프론트로 둔 텔레는 이미 한 대 있었지만~ 밀도높은 목재를 썼어서 이번엔 경량화를 제1목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디재는 오동나무를! 기용했습니다. 이 나무 쓴 기타는 본 적이 없었는데 이참에 테스트 해봤어용
근데 이 친구가 진짜 개 가볍긴 합니다만~ 나뭇결이 자기주장이 쎄고 결이 강해서 드릴로 구멍 뚫는게 너무 힘든게 단점입니다
게다가 밀도가 낮아서 나무가 무르고 서스테인이 짧긴 하더라구요
완전 씹덕기타입니다
넥은 AAA급 로즈우드 + 메이플을 썼는데 이게 로즈우드를 샀는데 에보니가 온 건지 여튼 뭐 엄청 까맣게 잘나와서 그냥 쓰고있어요
튜너는 화이트 클래식 헤드머식 박아주고.. 헤드 역시 시그니처 투컬러입니다
사소한 디테일에 서브컬러 흰색을 박아넣은게 포인트입니다.
더블바인딩 캔에레? 메탈릭레드? 색상 얹었습니다. 아마 메인컬러 중 하나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만족스러운 퀄은 아니어서 판매는 못하겠습니다
소리나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서 애용할 듯해요
정확한 무게는 체중계가 방전돼서 모르지만.. 체감 상 헤드리스보단 가볍습니다.
헤드리스를 무거운 목재로 만든거 감안하면 일반 헤드리스 정도 무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슨 어디에 파는 기타 같습니다 이거 헛 헛 헛 헛
넥 곡률(지판곡률x)을 저번 헤드리스에서 영감을 받아가지고,,,,,
로우프랫부분은 코드연주 용이하게 넥 좌측을 깎고
하이프랫에선 속주 용이하게 넥 우측을 깎아서 재밌는 넥감을 줘봤어요
사용감 자체는 아주 만족
사틴 넥 하려했다가 글로스가 너무 잘나와서 고민중입니다.
밀어버리려면 언제든 가능하니 천천히 사틴으로 밀든지 하게요
보루방이 없어서 뒤에 6개 구멍 뚫기가 진짜 아오
삐뚤어졌어요
저거만 아니면 판매할만한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결은 이쁘게 잘나왔고..
너뭇결을 바인딩이 억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대만족입니다
다음번에도 오동나무는 써보려구요 매물 있으면
세워두면 이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