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따끈따끈한 페달쇼 - SRV 톤 장비썰 1편 (내용 정리)
외노자
2024-11-22 22:51:20
조회 1187
추천 14
영국에서 블루스 기타리스트 하고 있는 srv 빠돌이 스캇 맥키온 이 페달쇼 나와서 srv 장비와 톤 관련해 이것저것 썰 풀어주는데
무려 1시간 15분짜리 영상인데 내용이 꽤나 고봉밥이거든
일단 여기 나온 장비만해도
튜브스크리머만 3개
바이브로버브
투락 sss
바이브라톤 with 레슬리 스피커
마샬
디럭스리버브
이렇게 어마어마한데 이거 각각을 어떤 용도로 쓰고 믹싱했을때 효과가 어떤지 등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음
체인만 봐도 어지럽구만 ㅋㅋㅋ
여튼 이거 두번에 나눠서 대충 들은거 정리함
영어 잘하는 이부이들은 그냥 영상 보셈 ㅋㅋ
혹 틀린게 있다면 댓글로 친절하게 알려주 ㅜ
1 바이브로버브
바이브로버브는 40w짜리 수퍼, 프로리버브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스레본은 바텀엔드를 더 주는 1x15인치 스피커를 좋아해서 이걸 쓰지 않았을까 추측함
알버트 킹이 2x15 스피커를 썼다고 하는데 그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따뜻하면서도 펜더 특유의 탑 엔드를 갖고 있는게 특징이고, 브라이트 스위치를 꺼도 브라이트함이 느껴지는데 켜면 하이엔드가 확 더 늘어난다고 함
연주자 자신은 스위치를 켜면 자기 입맛엔 너무 브라이트하다고 하지만 스티비는 아마 브라이트 스위치를 켠 상태로 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함
그리고 e플랫 튜닝에 줄도 두껍게, 피킹도 하드하게 쳐야 그 맛이 살아난다고 함 또 생각보다 스트랫 4단을 꽤나 많이 쓴 느낌이라고
스레본은 여기에 더해 스피커도 브라이트한 jbl을 썼다고 함
이렇게 세팅을 해놓으니.. 스레본 El Mocambo 공연 보면
마이크를 앰프 뒤에 놓고 녹음했는데도 브라이트하고 차임한 느낌이 전해지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더 엄청나게 브라이트하고 터프했을거라고 함
2 튜브스크리머
튜브 스크리머는 808을 주로 쓴걸로 유명한데 초창기에 주로 그랬고 이후에는 ts9을 주로 썼다고 함 엘 모캄보 공연때도…
그리거 87년부터는 ts10을 썼다고 함
연주자가 추측하기로는 80년도부터 게인을 많이 쓰기 시작했는데 ts 종류가 당시 유행하던 록 사운드와 덜 가까우면서도 게인을 많이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인것 같다고
스레본은 ts를 솔로 부스트 용도로 많이 썼다고 하는데 볼륨은 거의 3시, 게인은 거의 내려서 7시 정도로, 톤은 12시 정도로 놓고 세팅하더라
시연해보는 과정에서 보여줬는데 808->ts9->ts10 순으로 갈수록 이 세팅에서 소리가 더 명확해지는 경향이 있음
ts가 바텀엔드를 좀 가져가는데
라이브 얼라이브 음원을 들어보면, 현장의 사운드가 아니라 엄청난 후보정 믹싱 마스터링을 거쳤을텐데(이때 완전 무대가 shaky해서), 여기선 거의 바텀 엔드가 날아간것처럼 느껴진다고 함
이게 공연장에서 녹음 딸때 그렇게 된건지 스레본이 이걸 좋아해서 그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공연장과 룸에서는 바텀엔드가 분명히 있었을거라고 함 바이브로버브 + 2개의 덤블 4x12 스피커 등등 더해서 만들었기 땜에…
(사족을 넣자면 이때 살짝 스레본이 마약에 알콜중독으로 막 혼란스러울 시기였다고 언급하는데, 그 몸상태가 사운드 톤 성향에도 영향이 있었지 않나~~ 하는것 같기도…? 역자 뇌피셜임)
3 덤블 앰프
스레본이 텍사스 플러드 녹음할때 잭슨 브라운의 스튜디오에서 했고,
그때 스레본이 자기가 갖고간 앰프(아마 바이브로버브)와 잭슨이 갖고 있던 덤블랜드를 앨범 녹음할때 같이 쓴것 같은데, 이때 스레본이 처음으로 덤블 앰프를 써본것 같다고 함
스레본은 4x12 일렉트로 보이스(ev) 스피커가 달린 앰프를 좋아했는데 이게 작은 룸에선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시연자들은 2x12 를 썼거든 근데 이것도 엄청나게 크다고 ㅋㅋ
바이브로버브하고 덤블 스타일 앰프를 같이 물리고 거기에 튜브스크리머까지 물리니 진짜 엄청 크고 게이니하다고 함
이후에 덤블랜드 말고 sss는 직접 구매해서 쓰기도 함
(여기 다른 이부이한테서 들은바로는 sss 망가져서 수리 맡기려고 하는데 덤블 아재가 너무 비싸게 불러서 짜증나서 수리 안하고 다른거 샀다는거같던데 ㅋㅋ)
4 바이브라톤 캐비닛 (with 레슬리 스피커)
84년 2집 때부터 이걸 쓴거 같은데 (지미 본이 먼저 쓴거같다 함)
이게 캐비닛 안에서 스피커가 스피닝한다는데 그래서 그 코러스 느낌이 난다고 하고, 그 통 안에서 울리는 리버브 느낌도 주고, 소리의 공간감과 너비(width)를 확장하는 효과도 있어서 플레이하면서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이게 그의 다른 앰프처럼 엄청나게 큰 소리를 내진 못하지만 믹싱 어딘가에선 그 특유의 페이지한 코러스 사운드로 큰 앰프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을거라 함
이것만 들었을때는 공간계 모듈 왕창 건 프로그레시브 느낌이 ㅋㅋㅋ
웻드라이웻 세팅이 이런 세팅을 카피한건데, 이런 스피닝 스피커 같은 괴랄한게 없어도 캐비닛을 여러개 두고 잡으면 이 공간감을 구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함
이후는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