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콜트 사건 간단히 알려준다
wisutra
2020-04-22 23:22:11
조회 612
추천 12
1. 사장 : 여러분 우린 가족같은 회사니 좀 참고 열심히 일해서
다같이 잘 살아봅시다. (1973년)
※ 인천 콜트 (일렉 생산), 대전 콜텍 (통기타 생산)
2. 회사 점점 잘나감
3. 근로자 : 지금 우리 거의 최저임금 받고 있는데 월급 좀
올려주삼~
4. 사장 : 우리 좀 더 참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파이를 키운 후 열매를 나눕시다
5. 근로자 : 근데 동남아엔 공장을 왜?
6. 사장 : 앞으로 허드렛 작업은 동남아에서 하고 여러분은
고급 인력이니까 조립에 중점을 두고 좋은 기타 만들어
봅시다
7. 근로자 : 그럼 고급 인력 대우 좀 해주삼
8. 사장 : 이것들 안되겠군! 한국 공장 폐업!
너희들 다 해고 (2008년)
9. 근로자 : 폐업사유가 뭐냐? 회사가 망해가는 것도
아니고, 해고가 정당하냐?
10. 사장 : 폐업 사유는 너히들이 이런식이라 앞으로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몰려와서 그렇다
11. 투쟁
12-1. 콜트 부당해고 대법원 판결 : 해고는 위법 판결
(당시 회사 상황이 어렵지 않음)
하지만, 복직판결 후
회사는 근로자들 다시 해고 함
13. 콜텍 부당해고 대법원 판결 (판사 안대희 : 앞으로
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으로 회사를 폐업하는건
정당하기에 고법에서 다시 재판해라)
15. 다시재판 (전 대법원 판사 안대희 콜트 측 변호사로
5개월 수임료 16억 받고 변호)
16. 동아일보와 김무성 : 콜트는 강경노조 때문에 망함 발언
17. 동아일보는 정정보도 김무성은 사과
18. 콜텍 해고 적법 확정 (2014년)
19. 콜텍 해고자 중 일부 아직도 농성 중
대충 뭐 이렇다~
근로자 측 입장은 예전에 콜텍 문화제에서 본적이 있어
대충 알고, 사측 입장은 접해 본적이 없어 재판때 쟁점 사항만으로 써 봤고
콜텍 문화제때 본 회사 건물들의 특징은 높은 천정에 시야보더 훨씬 높이 달린 창문이 인상적이었다.
햇빛은 들어오되 작업능률 떨어질까 창밖을 보지 못하게 만든 비인간적 건물들에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는 작업환경들
그게 당연했던 70~80년대의 우리나라 생산현장이었고,
그게 당연하지 않은 21세기에 노동자들은 거리로 내몰렸네~
그속에서 판결과 변호를 같이한 누구는 다섯달만에 16억을 벌었네~
이글을 써본 이유는 작게는 이런 일이 있었으니 그 근로자들이 억울하겠네 정도는 알고 있으라는 거고, 조금 크게는 일붕이들이 이런거 잘 모르고 이 부조리를 이야기 하지 않아 락이 힘을 못쓴다는 얘기도 하고 싶었어~
어쨌든 락스퓌릿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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