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내사랑스런기타] 오아시스와 결혼식장

박수찬
2024-12-28 20:38:58
조회 1049
추천 35



때는 2022년 10월 중순.

기타를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되어서 기변에 미쳐있었음

오아시스를 보고 시작한 기린이였어서 드림기타는 당연히 유니언잭 쉐라톤

뮬 기록을 보니 가뭄에 콩나듯 매물이 있어서 혹시모르는 희망을 걸고 "유니언잭" 알람을 걸어둠

친구와 서울에서 1박2일로 놀고 친구자취방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부모님이 전화를 거시더니 지금 서울에 계신다는거임

이유인즉슨 사촌의 결혼식

위치도 가깝고 오랜만에 가보는 결혼식이라 바로달려감

성대한 결혼식과 무지막지한 뷔페 크기에 정신을 못차린 나는 휴대폰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던 그때

그당시엔 뮬알람을 유니언잭 하나만 잡자고 유니언잭만 걸어뒀는데 뮬 알람이 울림

개깜짝놀란 나는 바로 확인에 들어갔는데 이게웬걸

"에피폰 쉐라톤 유니언잭"

눈이 돌아가버린 나는 바로 문자를 넣었다

가격은 100만원

수중에 돈은 20밖에 없었지만 일단 사겠다고 호언장담함

그리곤 바로 부모님한테 달려가서 형님형님야 시전

뺨아리맞고 누나한테 빌려달라 시전

누나는 그때 취업한지 좀 돼서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었음

누나는 흔쾌히 빌려주는 대신 본인의 옵치 티어를 마스터까지 올려달라는 부탁을 함

난 그때 마스터정도는 바로바로 찍는 수준이였어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거래를 하러감

판매자가 하드케이스를 여는순간 내 앞에 메인로드 공연장이 펼쳐짐

시간이없었어서 바로 거래를한뒤 부모님한테 전화를 하려던 찰나

폰배터리가 다 나가서 전화가 불가능해짐

아이씨발!!하고 다시 지하철타고가서 호다닥결혼식장으로복귀함

근데이미 결혼식다끝나고 시마이치던상황

오또카지모드에 들어가서 패닉에빠졌는데 다행히 친한 사촌형과 마주쳤고 휴대폰을 빌려서 부모님을찾고 안전하게 집으로 복귀함..


그뒤로 2년째 열심히 쓰고있음
An error has occurred. This application may no longer respond until reloaded. Relo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