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타자랑] 우리 집 네 자매
1. 애증의 잼 주니어 (잼주)
입문 초부터 함께한 메인 기타인 동시에 내 속을 썩게 만든 쌍년
첫 기타를 친구한테 팔고 '임시로 쓸 기타'로 사게 되서 어느샌가 먹죽템이 되버렸다
특유의 평탄한 곡률과 넓고 얇은 넥이 내 손에 딱 맞았고 지금까지도 이만큼 나랑 맞는 넥을 찾지 못했슴
저가 플좆 특유의 고질병으로 고생하다 팔고 일반 트레몰로 브릿지 기타로 넘어가려다 어쩌다보니 스댕새들 달고 외관 풀개조하고 쓰고 있음
넥 스카프 부분에만 플레임메이플무늬가 있는데 이게 이년이 미친 멘헤라년임을 증명함
브릿지 픽업도 세라믹 고출력 험에서 알니코2 험버커로 교체
픽업 교체 이후 톤 가변성이 상당해서 5단 전부 뚜렷한 캐릭터가 있는 초범용기타
2. 블리츠 레스폴 스페셜 (티비옐로)
범프 오브 치킨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최애 성우가 티비옐로를 쓰기 때문에 사게 된 기타.
깁슨을 사고 싶었지만 그럴 돈은 없었고 그래스루츠 등을 알아보다가 블리츠(아리아프로2)의 픽업이 가격대비 괜찮다는 말에 사게 됐슴
넥도 얇고 소리도 괜찮고 내 레스폴불감증을 사라지게 해준 기타
3. 파츠캐스터 스트랫 (닛치)
어머니가 지인한테 받아온 싱싱험 루나스 스트랫을 개조하다보니 파츠캐스터가 되버린 기타.
원본 부품은 헤드머신과 바디 목재 정도만 남은 상태...
바디색이 워낙 맘에 들었고 싱글픽업 기타도 한대 가지고 싶었기에 싱싱싱 픽업에 서버러스 배선 개조를 받고 새들도 펜더스타일로 교체하고
카즈키의 펜커샵에 영향 받아서 바인딩 넥을 구해서 바꿧슴 넥 프로파일은 정확히 모르지만 만져본 기타 중엔 빈테라 모디파이드와 비슷햇슴
요즘은 내 쨉쨉이 머신으로 활약 중
4. 깁슨 레스폴 스튜디오 (깁스튜)
어릴 때 케이온을 볼 때부터 깁슨 레스폴은 거의 꿈의 기타였고 군대 전역하고 일렉기타를 입문하고 나서도 나는 평생 깁슨을 사진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손에 들어온 기타
연식도 있고 상처도 많은 기타인데 오히려 그 느낌이 나한텐 너무 좋게 다가왔음
깁슨 레스폴하면 항상 나오는 말인 무거움, 두꺼운 넥 등과는 거리가 먼 기타
무게도 챔버드되서 상당히 가볍고(아마 3킬로 중반대쯤) 넥도 60s 슬림테이퍼에 곡률도 12라 연주감 자체는 상당히 모던함
각 픽업이 푸쉬풀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음. 물론 레스폴이라 하이프렛이 존나 불편한건 여전함
전부 모아두면 이런 느낌
이젠 진짜 늘리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