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심심해서 쓰는 앰프의 구조

RRNN
2025-03-24 00:56:49
조회 93
추천 10



앰프하면 그냥 소리 증폭시키는 걸로만 대강 아는 친구들이 있는데


맞음. 틀린 말이 아님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앰프 내부 구조에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있음.


오디오파일 쪽 얘기 빼고 기타 줄쟁이들 중심으로 말하면


프리앰프는 사운드를 메이킹하는 곳.


즉 디스토션을 얼마나 땡길지


이큐잉을 어떻게 할 건지 설정하는 곳임.



파워앰프에 들어가서 우리가 아는 소리 증폭이 이뤄짐.


프리앰프에서 소리가 만들어졌다면


파워앰프에서 그걸 충분한 음량 음압으로 끌어올리는 것임



그 다음 마지막으로 캐비넷(스피커)로 나가는 거고



좀 제대로 만든 앰프는 샌드리턴 단자가 있는데


샌드는 프리앰프까지 만들어진 소리를 외부 시그널 체인으로 빼는 것


리턴은 외부 시그널 체인을 파워앰프로 집어 넣는 것임



즉 기타 > 프리앰프 > (샌드) 외부 공간계 이펙터 > (리턴) 파워앰프 > 캐비넷


이렇게 시그널 체인이 잡히는 거



그럼 심화 질문


내 꾹꾹이 중에 프리앰프 꾹꾹이갸 있다 치면


앰프 어디에 꽂아야 프리앰프 꾹꾹이의 제맛을 쓸 수 있을까



정답은 리턴에 꽂는 것임.


만약 앰프 인풋에 그대로 꽂으면


프리앰프 꾹꾹이 > 앰프 프리앰프 > 파워앰프 > 캐비넷 


이렇게 시그널 체인이 만들어져서


프리앰프를 굳이 2번 거치는 꼴이 됨. 그러면 굳이 프리앰프 꾹꾹이를 쓰는 의미가 없겠지.


그렇기 때문에 앰프의 자체 프리앰프는 안 쓰기 위해


리턴에 바로 꽂아서


프리앰프 꾹꾹이 > 파워앰프 > 캐비넷


이렇게 만드는 것임


이래야 내가 가진 프리앰프 꾹꾹이의 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지



+ 프리앰프라는 이름을 가진 꾹꾹이는 많은데 진짜 프리앰프 기능을 하는 건지는 모름. 그냥 디스토션 페달인데 프리앰프라는 이름을 단 페달도 있음. 알아보고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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