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 하나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씹덕 대량학살댓글로 유명한 캡처죠
웃기다면 웃기긴 한데 전 짤방속 리누씨와 생각이 좀 다릅니다
사랑타령이야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연애 한번 못해봤(거나 그런 컨셉을 잡고 있)더라도
아 섹스하고싶다 여친사귀고싶다
이런 글을 수없이 올리는게 당장 일붕이 여러분 아닙니까
그런 게 사랑타령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갓 말을 뗀 아기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엄마 아빠를 부르며 사랑을 갈구합니다
따스함에 갈급한 노인들도 사랑을 찾아 종로 국일관 콜라텍에 모여듭니다
피끓는 청춘인 일붕이들도 예외가 아니겠지요
용감하게 사랑타령을 합시다 여러분
플라토닉한 사랑이든 에로스적인 사랑이든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사랑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데 말이죠
다이소에서 만두주물럭을 찾는 것도 사랑 아닐까요
갤에서 야짤 달릴때 짤녀정보를 묻는 것도 사랑 아닐까요
스트랫이나 335 사진이 올라오면 댓글로 ‘하씨발 짤녀 컨투어/에프홀 돌아버리겠네’ 하고 무심코 뱉는 말 하나도 사랑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지고지순하든 음탕하든 결국 모두 사랑입니다
사랑합시다 일붕이 여러분
인터넷에 섹스비디오도 남아있는 헨드릭스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