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실음과 가려면 진짜 생각 깊게 해봐야함
ㅇㅇ(122.135)
2020-06-03 18:14:06
조회 1307
추천 26
실음과 테크트리 탄다고 고등학생부터 공부 접고 입시 준비 시작해서 실음과 들어가서 군대→실음과 졸업해서 사회에 나오면 우리가 하는 평범한 사회생활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는게 좋음.
실음과 테크 타는 순간 평범한 인생 테크인 고등학생→일반대 4년을 통해서 얻는 사회 전반적이고 기본적인 상식이 일반인들이랑 비교했을때 엄청나게 뒤쳐지게된다.
쉽게말하면 체육 특기생 애들이 선수로 대학 들어가서 프로입단 못하고 붕 떠버리고 사회에 나오는 거라고 보면됌.
다시 제도권 시스템 들어가서 남들이랑 똑같은 생활 하려고 한다면 맨땅에서 공무원 공부를 하던 30가까이 먹고 다 늦은 스펙 쌓기해서 취업해야하고ㅋㅋ완전 늦었지
친구들은 몇년전에 자소서네 유형검사네 하고 피튀기게 싸워서 지금은 대리 과장 이런거 달고 있을때 30되서 자소서 어떻게 쓰는지 찾아보고 있으면 한숨나옴ㅋㅋㅋㅋㅋㅋㅋ
제도권 사회 안들어 가고 그냥 레슨이나 작곡 세션 등등 음악 해서 먹고 살면 되지않냐? 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단 음악판이 극도의 피라미드 사회라서 거기까지 갈수 있는 안정적인 서포트와 본인이 피라미드 상위권 사람들을 다 씹어먹을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음악한다는데 안말림.
내 주변에 아직도 음악 하는 애들을 보면 현금 레슨하고 기초 생활수급 받는 애들 태반에, 자치단체에서 주는 각종 수당으로 생계해결하는 애들 널렸고, 30넘고도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학원 강사로 200 겨우겨우 넘기면서 사는애들 많다. 연주 포지션 바꿔서 룸빵 기타나 키보드로 나가는 애들도 있고. 결혼한 애들 보면 요즘 대리도 많이 뛰더라.
얘들중에 대형 기획사 아이돌 앨범 녹음 참여하고 뮤지컬이나 가수 지방 라이브 세션하는 애들인데도 이렇게 삼.
진짜 잘나가는 세션맨 아닌이상 어쩌다 한번 있을까한 단발적 세션뿐이고 개인 레슨이네 학원 출강이네 해봐야 안정적인 수입은 기대하기 힘들지.
이런게 현실임 잘된사람 아무리 거론해봐야 그 사람들은 업계에서 몇 안되는 사람들임.
짱깨 부자가 얼마나 돈이 많던 그 밑에 서민들은 비참한 생활사는것 처럼.
진짜 집에 돈이 많거나, 당장이라도 음악인생 접어도 비빌수 있는곳이 있다면 실음과 가도 뭐 재미는 있다곤 보지만, 음악적으로 성공해서 먹고산다? 글쎄..차라리 미대 나와서 웹툰작가로 성공하는게 더 빨라보임
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담배피러 나온김에 갈겨썼다 나중에 생각나면 더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