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나나] 나의 기타히어로 SRV아저씨를 생각하며

볼드애즈러브
2025-07-15 21:13:11
조회 78
추천 10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재밌는 대회가 열려 간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3년 가을경 오랜 기안분생활 끝에 다시 기타를 잡게 되었는데요, 그때 재입문과 동시에 꽂힌 아티스트가 바로 스티비 레이 본이었죠.
 몸과 마음이 여러모로 참 힘들 때였습니다. 인생의 최저점을 찍었던 때였던 것 같네요. 개인사라 구구절절 공개하기는 힘듭니다만, 한마디로 죽다 살아난 직후였습니다.
 그래서 알코올과 약물중독에 빠져 말 그대로 죽을 뻔 했다가 화려하게 돌아와 불꽃처럼 살다 떠난 SRV의 서사와 연주에 더 빠져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요절한 락스타들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필멸의 차원을 넘어선 무언가를 접하는 느낌을 받지 않던가요? 저 또한 음악의 만신전에 오른 SRV를 무척이나 동경하여 밤이고 낮이고 네 개 뿐인 정규앨범을 늘어지도록 들으면서, 제가 아직 살아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믿음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열심히 어떤 경지에 이르려고 노력 중입니다. 기타도 더 잘 치고 싶고, 인간적으로도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네요. 닿기 까마득하지만 오늘 하루가 그 경지에 이르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는 날이었길 바랍니다.

 혼자 감회에 젖어 잡소리가 너무 길었습니다...
 나데나데대회 참가를 본격적으로 시자아악하겠습니다아악

작년 7월 11일에 쳤던 Couldn't stand the weather

오늘 친 Couldn't stand the weather

최대한 1년간격 딱뎀으로 떨어지는 보플을 들고 왔습니다
실력이 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아 몰라 그냥 나데나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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