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디시에 일기글 써서 미안한데 진짜 풀데가없다.

ㅇㅇ(61.99)
2020-06-25 00:09:52
조회 819
추천 24

나 아싸임. 패션아싸 아니고 진짜로 친구가 없어. 형이고 동생이고 아는 사람이 없어. 이렇게된지 이제 6년째라 디시 말고는 내얘기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물론 여기라고 다 읽어주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누군가 내 글을 클릭해서 몇줄이라도 읽어준다면 그거라도 만족 해야겠지. 여튼 이런생활이 너무 슬퍼서 오늘 진짜 용기내서 오프라인 정모 나가봤어. 근데 내가 괜히 아싸가 아니더라. 말도 잘 못하고 그냥 하하거리기만 하고 왔어. 당연한얘기지만 이후에도 더 만나보자고 번호교환한 애들도 없었고. 지금 집에 왔는데, 내게 필요한 모든게 있다고 생각했던 내 좁은 방이 너무 공허해보인다.  기타도 3대 있고 온갖 내 취미들로 가득차 발디딜 틈 조차 없는 이 내 방이 너무 공허하다. 나도 한때는 친구들 사이에서 지겨울정도로 둘러싸여 지냈는데 그건 다 꿈같다. 실제로 가끔 친구랑 노는 꿈 꾸긴하는데 그런날은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떠서 이게 꿈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괜히 더 밍기적댄다. 나주제에 친구는 무리인걸까 이제.. 친구대행 알바 사용해보고싶지만, 현타 오지게 올것같아서 너무 무섭다. 나는 이렇게 죽을때까지 외롭게 지내는걸까? 나도 자연스럽게 대화하고싶어. 일이 힘들때 힘들다고 하고, 퇴근하고 소소하게 티비라도 같이 보면서 맛있는거 먹고싶어 쉬는날엔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처음 가보는데로 놀러가고싶어. 생일엔 좋아하던걸 사주고싶어. 그냥 아무말없이 숨만같이 쉬어도 좋아 진짜 날 두고가지 말아줬음 좋겠어. 내가 많은걸 해줄순 없지만 그래도 날 떠나지 말아줬음 좋겠어. 하..... 난 외로움 안탄다고 자기최면 걸었지만 이젠 외롭다. 부정할수가없다. 왜씨발 사람은 혼자못사는걸까 좆같은 기분의 이유는뭘까 주사같은거 라도 맞아서 외로운 감정을 지우고 살았으면 좋겠다. 시발 밥잘먹고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살면 됐지 대체왜씨발 외롭냐고 존나 비참하게. 제발한명만 딱한명만 진짜 친구가생겼음 좋겠다.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지. 오늘그냥 술마시고 자면 아침엔또 그냥그냥 살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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