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애마] 파커기타
ParkerGuitar
2025-09-21 23:30:57
조회 79
추천 10
2017년 봄쯤이였을것이다
학원 원장님께서 내게 말했다
"이제 너도 곧 입시할건데, 기타가 필요하지않겠냐. 고르는것을 도와주겠다. 펜더는 어떠냐?"
난 이렇게 답했다
"깁슨 레스폴을 원하지만 깁슨에서는 24프렛짜리 레스폴이 나오지 않는걸로 알고있다."
그러더니 원장님께서는 뮬 장터에 올라와있던 굉장히 독특하게 생긴 기타를 보여주셨다.
구하기 힘든건데, 피에조가 빠진거라 좀 싸게 올라왔단다.
얼마 지난후에, 기타를 수령받았고 손에 한번 쥐자마자 느꼈다.
이 기타 미쳤다
이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인생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아직까지 내 바로 옆에 있다.
2018년 12월
제대로된 책상도 데스크탑 컴퓨터도 모니터링 장비도 없었던 때
2019년 4월
몰래 작전짜서 서울로 가출, 생애 첫 자취시도했을때 (개같이 말아쳐먹음)
2020년 4월
이자식 세울수가있음
2022년 4월
고질병
2023년 8월
어쩌다보니 늘어난 기타들
본격적으로 장비질하면서 이것저것 손대기 시작
2025년
어쩌다보니? 저렇게 소품으로도 쓰게됨
이거들고 온갖 갤콘텐츠 참여랑 자체제작도 꽤 한거같음
갤 콜라보는 물론이고, 망해버린 wwe 토너먼트기배, 고로시목적의 ufc기배, 그린데이 바스켓케이스 솔로대회,
조필성선생님 기타대회 그리고 최근엔 홍대 지하공연장에서의 공연까지
불과 21년도때만 해도 장비 다 팔고 음악접는다 이러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꾸역꾸역 하고있음 ㅎㅎ;
물론 생계유지가 안되니 알바뛰는중임,,,,,,,,,,,,,,,,,,,
근데 요새는 뭔가, 좀만 더 하면 될거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더 더 나아가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