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고3이 부모님 몰래 기타치는법
석유짱짱맨
2025-10-02 01:48:43
조회 123
추천 10
1.장비 구입
때는 바야흐로 고2 말,
봇치더 락 보고 기타 치고 싶어짐
그때 사촌이 안쓰는 기타를 가져옴
아! 운명이구나 직감
싼마이 삼익기타 겟
처음엔 줄도 없고 넥도 씹창났었음
부모님 몰래 리페어샵 갈 용기 부족
따라서 불굴의 의지로 야매 수리 완료
그럼에도 줄감개 녹,
등판 스크레치는 어케 못해ㅠ
슬슬 일렉이 치고 싶었지만
몰래 살 용기 부족
친구가 줬다고 뻥치고 당근6만원 구매
굴러가긴해 어케든
단 넥조정이 안된다는 하자 있어
이게 어케보면 하이라이트
이 파워레인저 무전기 처럼 생긴 물체의 정체는
무려 엠프임
잡 근처 악기점에서 샀어
음질 씸창났지만
작아서 안들키고 싸
2.연습
나대지 말자는 생각으로 동요부터 연습
지금은 왠만한 가요는 연습 하면 칠수 있게됐어
내가 만든 연습용 플리
체계적으로 나름 잘 짠거같아
참고로 레슈댄 빼고 다 칠수 있음
부모님 없을땐 맘놓고 치고
계실땐 손가락으로 살살쳐
그렇게 눈물나는 똥꼬쇼로 실력을 늘림
3.고3인데 공부는?
비록 9모는 씹창 났지만 6모때 1-3등급 맞을 정도로 공부는 잘 하고있어
열심히 공부한담에 기타 치는거니 걱정 ㄴㄴ
수능 한달 남아서 더 열심히 해
4.느낌
맘놓고 기타 치기 힘들고 제약이 많아
기타줄도 안갈아서 기타치면 손 까맣게 변해
그래도 일종의 일탈이라 짜릿하고
무엇보다 뿌듯해
수능 끝나면 본격적으로 기타 배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