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후기) 베린이 베이스 들고 비행기탄썰+ 비행기 탈때 팁
CurvyAsian
2020-07-22 20:43:08
조회 20229
추천 70
(모바일로 써서 사진이랑 본문이랑 따로노는거 양해바람)
선요약)
(0. 기타는 상관없는데 베이스 또는 기타류 악기이지만 정확히 기타는 아닌 악기(반조 등등)를 들고 들어간다면 무조건 그냥 기타라고 해라 (아니면 musical instrument)
이유는 대부분 승무원 지침에 악기는 Carry-on 짐 크기 초과되도 역량껏 봐줄 수 있다는 느낌인데 이 악기의 예시로 명시된게 대부분 기타랑 바이올린임. 기타 아닐경우 승무원이 입구컷할수도 있음.
특히 베이스는 1.크기가 더 크고 2.베이스라 했다가 악기 모르는 승무원은 더블베이스까지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들고탈때 안된다고 할 가능성이 높아짐)
1. 보딩(boarding) 시작 전 미리 표 확인하는 사람한테 가서 본인이 악기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말하면 보딩 좀 더 빨리 들어가게 해 줄 수 있음. 악기 넣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 비행기 들어가자마자 승무원한테 공손하게 옷장에 빈공간 있으면 기타좀 (베이스 X 반조 X 키타 X 무조건 기타) 넣을 수 있을까요 물어보기
옷장이라는곳이 대부분 비행기 앞쪽에 위치돼 있어서 수납공간에 넣어보기 전에 미리 비행기 들어가면서 물어보셈. 또 수납공간에 넣으면 다른 사람이 짐 넣을때 과격하게 넣는거 보는순간 내 기타가 다치진 않았을까 하는 정신적 데미지에 비행기 타는 내내 스트레스받을 수 있음. 옷장에 넣으면 그럴 걱정 없음.
3. 승무원 대할땐 항상 공손하게
딱히 설명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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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친지 일년 조금 넘어가는 베린이임
유학충인데 미필이라 한학기 남겨두고 귀국함
커뮤니티 보면 기타/베이스 체크인으로 보내면 ㅈ된다는 글이 너무 많아서 큰맘먹고 비싼 케이스를 사기로 함
이때 소케를 살까 하케를 살까 커뮤애선 의견이 많이 갈리던데 짜피 들고다닐꺼 더 편하게 매고가자 + 만약 하케샀는데 안들어가면 어짜지? 하는 생각에 소케로 결정
15만원 주고 Gator Transit series 삼
해드랑 바디 밑에부분은 폼이 꽉꽉 있어서 안전하단 느낌 들었는데 소케 특징상 누르면 치명타입을것같은 곳도 있음
1. 몬트리올 - 밴쿠버
지금 global pandemic이라 공항/비행기에 사람이 겁나 없었음. 체크인 할때 아줌마가 다행히 내 악기에 대해 아무말도 안하더라. 그냥 보내줌.
선요약에서 말한것처럼 입구컷하는 사람한테 미리 악기있으니깐 일찍 들어갈 수 있나요 물어보니깐 오케이 떨어짐
그렇게 일찍 들어가서 머리위에 수납공간에 넣으니깐 들어가져서 마음편히 벤쿠버까지 감. 몬트리올-벤쿠버는 이 외엔 딱히 문제 없었음
2. 벤쿠버-인천
이거 탈때 좀 쫄림
아까처럼 저 악기 있는데 좀 일찍 탈 수 있나요 하니깐 오케이 내려온거까지는 좋은데
딱 들어가려는순간 입구컷하는 사람이 눈치없게 “그 뒤에 기타 크기때문에 게이트체크 해야 할 것 같거든요? 택(tag) 붙여드릴게요 손잡이가 어디...?” 이러는거임. 1차 패닉
(참고로 게이트체크는 비행기 들어가기 직전에 따로 체크인하는거라 보면 됨. 가끔 작은 크기의 짐들이 비행기 입구에 모여있는걸 볼 수 있는데 그게 게이트체크될 짐들임)
일반 체크인이 최악의 경우면 게이트체크는 두번째로 안좋은 상황이라서 그것만은 피하고싶었음. 일단은 택 받고 들어감.
이전처럼 머리 위 수납공간에 넣어보려는데 안들어감. 2차 패닉
한국승무원 깐깐해서 악기라서 봐주고 그런거 없을것 같아서 외국인 승무원한테 말 검
선요약에서 말한대로 옷장에 공간 있으면 넣을 수 있을까요? 물어보니깐 한번 봐보자 하면서 따라오라함.
옷장 여니깐 공간이 있어서 욧시를 외치려는 순간 같이온 다른 외국인 승무원이 COVID때문에 본인은 불편하다함. 충분이 이해 가능하지만 3차 패닉
근데 날 처음 옷장으로 데려가준 나이있으신 승무원님이 따라오라면서 비즈니스석 자리 하나를 가리킴 - 여기 자리 남으니깐 한번 기타 넣어보라함. 공간 많아서 당연히 들어감. 결국 베이스에 안전밸트 채우고 난 내가 속하는 이코노미석으로 다시 들어감 (베이스가 나보다 더 대우 잘받음ㅠ)
난 이코노미석에 베이스는 비즈니스석에 태우고 인천에 도착함. 시기가 시기인지라 비행기에 사람이 별로 없던것도 한몫 한 듯
막짤은 집에 오자마자 상태확인한 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