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깁슨 난 일부러 욜트 케이스에 넣고 다님
조르바.
2020-07-23 01:11:21
조회 1818
추천 40
일부러 욜트케이스에 내 깁슨을 넣고 지하철에 타는거임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욜트 기타 아니야?"
풉, 저런 장작을 들고 기타친다고 나대는 녀석
"딱봐도 뉴비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음악하는척하는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욜트가방에서 내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체리선버스트(유이키타아님)꺼내는 거임
2분 53초동안 미친듯한 속주를 보여주면서
4분짜리 곡을 3분도 체 안되서 완곡을 해버리는거지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3분안에 이 빠른곡을 완곡했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거 아님? 저번에 코리안 핸드릭스 건조도 4분안으로는 더이상 못줄인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유튜브로 폴길버트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스쿨뮤직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뇌물김 하나를 주는데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애기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