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붕이 실기 후기 (장문주의)

Mireu
2025-10-21 00:03:45
조회 141
추천 11

지금 까지 4곳중 2곳봤음 자기전에 후기나 써봄


처음간곳은 가장 가고싶었던 대학임 문제는 처음 실기 본곳이고

내 예상과 너무 달라서 당황했어


실기전 대기실에서 대학생들이 그렇게나 증오한다는 일체형 책상을

마주함 생각보단 나쁘진 않았는데 거기서 손푸는건 거지같더라


그리고 대기중에 바로 뒷번 여자애 1번줄이 뻥 터짐... 

예비 기타줄도 없다더라

나랑 그 여자빼곤 수험생이없어서 기타줄 빌려줬음

이런거 무시하면 나중에 또 후회할거같고 그 친구 상황이

내가 될수도있다 생각하니 무시못했음....나도 예비줄 한갠데 ㅅㅂ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어두웠고 실기장이 고등학교 시청각실

적당히 개조해서 만든느낌이라 예상외였어


앞에서 스태프가 클린,크런치,드라이브 이중에서 하나 고르라길래 크런치 골랐는데 톤이 ㅅ벌 상상도 못한톤이 났음...

그리고 존나 큰 진공관 앰프가 내 바로 뒤에있어서 Mr 소리가

안들림... 의자도 너무 불편했고 입시곡도 제대로 못치고 나갔다

근데 입시곡 거의 끝가지는 들어주더라? 그것마저 예상외였음


두번째는 학교가 드럽게 컷음 ㄹㅇ 와 이게 대학인가 싶었어

이번엔 수험번호 7번으로 엄청 빨리봤음

일단 전 대학의 실수를 기억하고 톤확인이랑 의자도 최대한

편하게 앉음, 그렇게 입시곡까지는 무난히 끝냈고 초견까지 갔음


초견은 예상보다 훨씬쉬웠음 진짜 기본 M7 m7 7코드만 나왔는데

마지막 7코드 긴장해서 삑사리남... 그리고 키따고 솔로했는데

거기서 끝났어 아무래도 여기도 합격노리긴 힘들거같아


둘다 높은 대학이 아니지만 여기서도 실수하는 나를 보니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 실감했음


이런 나를 보고 누군가가 실력도 없으면서 부모 등골이나 빨아먹는앰창이라 불러도... 뭐 딱히 할말이 없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나는 계속 하고싶음


난 음악을 시작한지 오래된것도 아님

난 남들보다 재능이 뛰어나지도 않음

난 그저 내가 하고싶은일은 해보고싶음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시작도 안하고 나중에 후회하긴 싫음


초딩,중딩시절을 집에서 병신같이 게임만하면서 보냈었어

고딩되면서 달라져보자 결심하고 전학을가고 많은걸 바꿨지

옷입는법,꾸미는법,대화하는법을 배우고 복싱같은 운동도 시작하고

기타라는 새로운 꿈을 발견까지했음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밴드에서 메인 기타로

솔로도 해보고 많은 인연을 쌓으면서 다같이 웃어봤다

적어도 마지막 학창시절만큼은 다시봐도 행복했던거같아

내 앞으로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뒤돌아보고 후회하고 싶지않아

그때 한번이라도 해볼껄이라는 후회는 더이상 하고싶지않아


그래서 나는 아직 기타를 못 놓을거같다


3줄요약

1. 대학 4곳중 2곳봄

2. 둘다 합격은 힘들듯

3. 그래도 계속 해볼거임


마지막은 내 입시곡 연주

마지막쯤에 다 틀려먹긴했는데 봐줘잉...


그리고 입시생들 기타 뭐쓰는지나 그런거 궁금한거있음 답변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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