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약스압) 와이프 옷 입혀주고 왔다…
ㅇㅇ
2025-11-08 23:51:39
조회 117
추천 10
이미 충분히 이쁘다고 생각해서 고른 내 첫 마이기타, 이쁘죠?
하지만 문득 “흠 픽가드가 좀 밋밋힌데” 싶던 기린이는 시중에서 파는 이쁜 픽가드를 찾아봤고,
대충 코일 규격이랑 구멍개수 맞는걸로 주문을 함 가격은 배송비 포함 대충 3만원정도 들었음
ㄹㅇ 이쁘지않냐 난 진짜 존나 기대했음
하지만 픽가드와 엘릭서, 부푼 기대를 끌어안고 샵에 찾아간 결과..
“이거 사이즈가 안 맞네요.”
사장님한테 이 말 들었을때 ㄹㅇ 멘붕옴
이 픽가드는 펜더규격이고 내 기타엔 안 맞는다..
이런 경우엔 1대1 카피를 하는게 좋을거다.. 라고 알려주심..
ㅅㅂ 진짜 펜더 없으면 서러워서 기타 치겠노???
아 물론 펜더 사랑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타회사 대황펜더..
그래서 난 원래 픽가드를 장착한 기타를 등에 업고 집으로 복귀함..
그렇지만 성질급한 일붕이, 결국 못참고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ㅋㅋ ㅅㅂ 혼자 집에서 나사 푸니까 코일이 운지를 하대??
그래도 이때 바로 일마갤 달려와서 질문글 싸니까 친절한 일붕이들이 잘 알려줘서 테이프로 대충 구멍 막고 살았음..
고정이 떨어져서 그런가 넥픽업으로 치면 1번줄이 소리가 안 났지만 원래부터 리어픽업을 좋아해서 그건 상관이 없었음
무튼 내 아내 추워서 벌벌 떠는꼴 더는 못보겠어서 월요일 되자마자 원본 픽가드 들고 서울 찾아가서 카피 주문함
그리고 일주일이 될 무렵..
드디어 왔다.. 오늘 낮잠자고 일어나보니까 문앞에 있길래 후딱 씻고 샵 문닫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끼우고 옴..
캬 웨딩드레스를 입고 왔구나 네 이년 ㅋㅋ
으흐흐 제 아내 이쁘죠? 넌 오늘 잠 못잔다 ㅇㅇ
한번 규격 찐빠내고 다시 맞춤주문 하느라 돈, 시간 다 처음 생각보다 많이 깨지긴 했지만 후회는 없슨 ㄹㅇ로 개이쁨..
긴 글 읽어줘서 감사드리고, 전 기타치러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