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초보 일붕이들을 위한 픽업 정보

ㅇㅇ(14.52)
2020-08-09 22:44:18
조회 15051
추천 83


1. 싱글픽업. 깔끔한 클린톤 좋다. 드라이브는 정도껏 먹음

왼쪽위는 싱글픽업 커버, 오른쪽이 본체다. 대부분 이 두개가 합쳐져서 아래처럼 되어 기타에 장착된다. 여기서 싱글픽업 커버와 싱글픽업간 사이즈가 미묘하게 달라서 다른 메이커간 호환이 간혹 안되는 경우가 있다. 픽업 커버는 구멍만 뚫려있고(나사산이 없음) 싱글픽업 본체에 나사산이 있으니 참고해라 그리고 오른쪽 상단 본체의 저 누런 선들이 코일인데, 끊어지면 좆되니까 조심해야된다(어지간하면 보호테잎 같은게 감겨있음)


2. 험버커. 클린톤 매력있다.(호불호갈림), 드라이브 묵직하게 잘받아먹음

세 가지 모두 험버커인데, 1번은 주로 레스폴에서 보이는 일명 깡통, 2번 째가 가장 흔한 오픈형, 3번째는 액티브다. 

1번의 깡통은 위의 싱글픽업처럼 커버가 분리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다.

2번의 오픈형은 저게 본체다. 저기서 더 분해가 안된다. 그니까 픽업 깔맞춤에 강박증이 있어서 윗부분 색을 바꾸고 싶다면 걍 픽업을 바꾸거나 색칠해라.

3번은 액티브형인데, 주로 9V 배터리를 쳐먹는다. 이게 달린 기타들은 안쓸때 잭 뽑아놔라. 대부분의 액티브 픽업 기타는 잭꽂히면 ON이고 빼면 OFF 라서 꽂아두면 계속 배터리 쳐먹는다.(이거는 베이스도 동일) 액티브라고 무조건 저렇게 생긴거 아니고, 배터리 들가면 거의다 액티브라고 보면 된다.


액티브 이야기 나온김에 쓰는데, 액티브와 패시브섞어서 쓰는건 거의 힘들다고 생각한다. 해본사람이 있으면 어케 배선 짜는지 써줘라 나도 나중에 해보게


참고로 던컨에서는 인베이더(모델명 뭐시기-8)라는 패시브 험버커 있는데, 왕쥬지를 박아놔서 아주 강려크한 소리를 낸다.


3. 비누(솝바) 클린 좋음, 크런치 맛깔남, 드라이브 너무 주면 썩 좋은소리는 안남(호불호 갈림)

덩치는 험버커인데 근본은 싱글. 걍 파오후 싱글임. 싱글에다가 코일을 존나게 감은거다. 솝바가 2개 달린 기타들이 많은데, 앞, 뒤 픽업 둘다 가동되는 미들에서 톤이 꽤 좋다. 혹여나 기붕이들은 낙원동이나 악기점에 갔는데 주인장이 이 픽업을 주워달라고 할 경우 뒤도 돌아보1지 말고 튀자


4. 립스틱. 클린톤 또랑또랑함. 드라이브 걸면 띄웅띄융함. 픽업 특성인지 기타 특성인질 모르겠음. 이걸 달고 나오는 솔리드바디 기타 쳐본적이 없음.

호불호 존나 갈리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세컨기타로 생각한다는 바로 그 기타에 달리는 픽업. 반갈죽 하면 레일처럼 생긴 굵은 자석 달고 있는 싱글픽업이 나온다. 실리콘 같은거에 둘둘 쌓여 있던데 아마 재조립은 못할듯 하다. 좆됫다 시발...(다행히 소리는 남)


5. 핫게이 아니 핫레일. 드라이브 잘먹음.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험버커랑 미묘하게 톤이 다른거 같음

그 레일이다 위에 솝바가 험버커로 기만질하는 싱글이라면 이건 싱글로 기만하는 험버커다. 위아래로 쌓인 핫레일도 있다고 한다. 씹게이가 되는것이 원치 않는다면 바로 당장 픽가드를 뜯고 바디를 파내서 정통 험버커를 박자



이것들 말고도 별 해괴하고 기상천외한 픽업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눈에 띄는거 위주로 써봤다. 사실 별 내용은 없고 걍 픽업 그려보고 싶어서 올린다


그림출처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써서 그림판으로 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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