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존메 아키타입 사용기
존메이어 dsp 나왔길래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유입되서 들어왔는데,
좀 안타까운 글들이 몇개 보이길래 써봄.
1. 게인이 왤케 높냐?
-> 아키타입 키자마자 알 수 있는데, 헤드+케비넷(내지는 앰프) 조합 자체가 3개로 되있음.
배음도 엄청 많고 음압 자체를 굉장히 높게 설정을 해놓고 연주를 함.
쉽게 말하면 엄청 빵빵하게 켜놓고 플레이를 한다는건데, 존메이어는 클린한 느낌을 낸다고 해서 마스터+게인을 낮게 설정하는걸 굉장히 싫어함. 이건 나도 동의하는 바임.
그리고 클린한 톤을 낸다고 해서 게인을 적게 설정하게되면 소리의 힘이 굉장히 약해짐. 소리가 맑다 라는 것이랑은 다른 얘기임.
아무튼 설정값 자체를 강하게 준 상태에서 ***기타의 볼륨노브를 많이 낮추어서*** 연주를 해야 존메이어 특유의 땜핑감을 갖고 있는 클린톤이 생기는거임.
솔로톤? 그것 역시 기타 노브로 조절하는거임.
실제로 존메이어는 기타볼륨으로 게인량을 조절하는걸 좋아하고, 많은 기타리스트들도 마찬가지임.
2. 왜 트레블이 높냐?
-> 난 이게 진짜 제일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생각 드는데,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실제 앰프로 연결하여 만드는 톤+피킹으로 만들어 내는 톤이
필연적으로 그런 아날로그의 톤이 직관적으로 되면서 생길 수 밖에 없는 소리들이
모든 사람이 다 기타가 다른데 각기 다른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냥 ***프리셋만 띡 해놓고 이거 왤케 트레블이 높음? 게인(드라이브)이 왤케 높음? 하는게 어처구니가 없긴함.***
캡쳐 자체가 내 개인적인 기준 역대급으로 깔끔하면서도 잘 되있기 때문에
볼륨노브 + 피킹뉘앙스로 조절을 하거나,
그 프리셋 자체를 조절해서 써야하는거임.
3. 그래서 쓸만하냐?
-> 플러그인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 아무리 복각을 했다 한들 본판이 가지고 있는 음압과 느낌을 100퍼 줄 수는 없음.
그리고 빈티지 복각은 훨씬 더 심할 수 밖에 없는데, 뭐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진짜 많이 올라왔음.
암튼 요즘 2025년까지 오면서 진짜 90퍼 이상 따라왔다고 생각하는 지금 시대에도,
이 정도의 앰프 빈티지함과 뉘앙스, 그리고 음압을 이렇게 쉽게 내주는게 흔하지 않고,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연주 해보니, 마테우스 아사토보다 더 빈티지하고 앰프 캡쳐의 배음이 아주 좋음.
다만 스프링리버브나 디지털 리버브의 공간계, 컴프는 (내 취향은 맞기는 한데) 좀 모던한 쪽으로 채택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TS 복각이야 하도 많이 되있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배음이 훨씬 많이 캡쳐되있는 것 같음**
세션 기타리스트로 벌어먹고 살고 있는 입장으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