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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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09:11:53
조회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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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경 슈퍼셀 콜라보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각 세션별 한정트랙으로 보컬만 음원분리해서

밴드커버 컨셉으로 진행하던 콜라보 였습니다.

1년이 훌쩍넘은 이제와서야 중단한다는 걸 알리는 점

정말이지 부끄럽고 참가자들에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경위아닌 변명을 늘어놓자면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마감 직후에

다수 참가자들의 노루 이슈와 공지를 읽지않고 형식을 안맞추는 둥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제 건강상의 문제까지 겹쳐지며 수술까지 해야하는지라

한달정도 연기를 했었습니다.

제가 회복하는동안에 작업물 받으면

퇴원하고 바로 마스터링과 편집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마감시간을 안지킨 사람중 딱 한명만 제출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곧 시간 내서 하겠다고들 하는데

자르고 다시 뽑기엔 새로 들어오는 사람 카피부터 기다려야

하기에 이 쪽이 더 늦춰질 것 같아 좋게 말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이미 참가자 한명을 고로시 하느라 하루종일 갤 불 태운 적이 있어서

그 쪽은 최대한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참다 못해 결단을 내릴려던 차에

evh콜라보 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여론이 불타고 있던 와중에 이미 거의 잊혀져가던거

새로 뽑는다고 글을 올리기에는 기름을 붓는 격이라

어떻게든 이 사람들 그대로 대리고 가기위해 계속 독촉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명씩 한명씩 작업물 받아내고 있던 사이

모종의 사유로 갱차먹은 제출자도 생기고

심지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아직까지 미 제출자가 있습니다.







다른 콜라보를 보며 잼 형식이 아닌

당시 밴드랑 접점이 없었던 제가 다같이 해보는걸 이렇게나마

경험하기위해 호기롭게 열었으나

이젠 너무 지쳤습니다.

이미 관심도 다 식은 마당에 언제까지 스트레스 받으며

기다려야 하는지,

엎자니 제때 제출한 사람들은 무슨 죄인지


어떻게든 결실을 맺고싶어

늦은 노루들 싸이버거 소매넣기 해가며 먹고 힘내서

제발 좀 내달라고 하기도 하고

중간에 애드팝업 클릭실수로 랜섬웨어 걸렸을때도

비트코인까지 사가며 암호화 풀고 작업물 살렸으나

열정이 식은 것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마저 질려버렸습니다.







버릴 사람 버리고 작업물 부분 공개하기에는

노루나 갱차와 같이 묶여있는 인원들이 더욱 억울 할 것 같아

제가 욕을 더 먹더라도 다 엎는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제출한 사람 한명 한명 먼저 작업물 받은 경로로

사전경위를 미리 연락 드리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되어

일방적으로 통보 하는 부분 진심으로 면목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 관리와 판단미흡이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콜라보를 개최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그 사이 많은 콜라보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부끄러워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는데

다만 그 사람들은 갤에 콜라보 떡밥이 돌때마다

무슨 심정이었는지 궁금하네요.





뒤늦게라도 제출한 사람들까지 13명에겐

방명록에 치킨 넣어두었습니다.

오늘 밤까지 누락되어있으신 분은 제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마지막으로 끝까지 책임 지지 못하는 점,  제 그릇이 부족해 이렇게 되어버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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