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스압/톤샘플o)아마 갤 최초 리뷰 픽업으로 커스텀 기쮸우우우웅ㅇ!!!!

긍께말야
2026-02-14 19:11:44
조회 71
추천 11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4043272

 


작년 12월 중순에 G&L 기타를 신품으로 구매함





일단 G&L이란 회사를 걸라리로 접하긴 했는데 평도 나쁘지않고 나름 근-본있는 브랜드라 호감인 상태였음

그런 와중에 작년에 도산했다는 얘기 듣고,

신품 구하기 힘들어질지도 모르니 지금 바로 하나 장만하길 결심함.


근데 그렇다고 꼭 원작의 니나기타처럼 버터스카치 컬러를 똑같이 고집하고싶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빨간색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맞게

빨간 텔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델을 선택했음.





그것이 Tribute Bluesboy Semi-hollow 레드 버스터 컬러.

이왕이면 USA Fullerton급을 갖고싶었지만 아쉽게도 그 중에는 내가 원하는 색상이 없었음


솔리드 바디 싱싱 텔레캐스터인 니나 기타와 달리 세미할로우 싱험 텔레인 위 모델의 방향성은 좀 차이가 있지만

일단 때깔이 내 취향에 맞아야하고 G&L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으니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USA급의 스펙은 계속 동경하고 있었는데,




G&L과 레오 펜더옹의 핵심 중 하나인 싱글 코일은 Tribute급, USA급 모두 동일한 제품이 사용되지만,

Bluesboy 모델에 장착된 험버커 픽업은 서로 다른 제품에 성향도 좀 차이가 있는 편이라서 더 그랬음.


 【간단한 스펙 비교】

 - Tribute급 험버커(G&L AS4255C): 알니코 V, 저항값 약 8.4kΩ

 - USA급 험버커(G&l A2S4248N): 알니코 II, 저항값 약 7.14kΩ



그래서 험버커와 기타 부품들을 USA급의 스펙과 최대한 비슷한 것들로 교체하면 최대한 근접한 스펙을 확보할 수 있지않을까 싶었음.

물론 100% 완벽히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뉘앙스만 비슷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감행함.


그리고 이왕이면 작업은 한 번에 싹 끝내버리는 것이 금액면에서도 좋다고 판단해서

스테인리스 리프렛까지 한꺼번에 해치우는 것으로 결정.


아이바네즈 슈스렛 쓰고 있는데 스댕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니켈을 별로 선호하지 않음. 톤은 모르겠고 연주감이랑 관리면에서 ㅇㅇ

그래도 2~3년은 니켈 뽕 뽑아먹고 교체하려했는데 걍 이번에 같이 진행하기로 했음.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4148121

 



USA급 험버커를 대체할 제품은 일본 부띠끄 픽업 공방, Euphoreal의 Mellotonic 험버커 픽업으로 결정함.

첫번째 이유는 당연히 룩딸이고,

두번째로는 알니코 II 자석에 , 약6.8kΩ 저항값의 저출력 빈티지 PAF 구조 픽업이란 점이었음. USA급과 흡사한 제품이었지,


다만 이 제품은 유포리얼 험버커 중 유일하게 왁스포팅 작업이 적용되지 않는 제품이었는데,

세미할로우 제품에 논포팅은 좀 위험 요소라고 판단해서 왁스포팅 작업을 별도로 요청해서 구매함.(무료!)





그리고 종종 가는 단골 리페어숍 사장님께 포텐셔미터, 셀렉터 스위치, 캐패시터, 아웃풋 잭, 너트, 프렛 등등을 사전에 부탁드렸음.

대부분의 부품을 이미 숍에 보유하고 계셔서 크게 지체되진 않았음.


작업 의뢰 및 기타 전달은 지난주 목요일에 진행했고,







이번주 월요일에 제스카 프렛이 숍에 도착해서 프렛 설치까지 당일에 끝났고

수요일까지 굳힌 다음에 프렛 작업이 완료되었음.










그리고 목요일에 배선 작업 및 너트 가공까지 모두 종료됨.

그날 완성될지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 오후 휴가를 쓰지 않았는데

완성됐다는 얘기 듣고 바로 외출 휴가 쓰고 숍으로 향했음.


영업시간 좀 지나서 도착했지만

사장님께서 꼼꼼히 설명해주시면서 현장에서 추가로 조정 요청드린 부분도 반영 잘해주셔서 감사했음.


아주 좋은 결과물을 맞이한 것 같아 기쁘구나






목요일은 기타 받고 바로 레슨 다녀오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 패스했고

어제 퇴근하고 걸라리 개봉관 방문해서 사진 몇장 찍어봄.

원래는 위 사진의 엑스배너와 함께 인증 사진 찍고싶었는데, 어제는 상영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미 치워놨더라...











작년 하반기에 성사된 걸밴크×핫톤 펄즈 미니랑 같이 찍어봄

매장 문 닫을 시간이었던지라 좀 허겁지겁 찍었음 ㅋㅋ




더불어 앞서 얘기했다시피, 숍에서 수령하고 바로 레슨실로 들고 갔는데

레슨상이 보자마자 연주해도 되냐고 물어보시더라


나야 땡큐지, 나보다 이 기타의 뉘앙스를 더 잘 보여주실테니 기꺼이 부탁드렸음





레슨상왈, 험버커 쪽은 확실히 빈티지 느낌이 반영되어있다고. 그리고 특히 싱글 픽업에 매력을 느끼신 것 같았음.

일반적인 싱글 느낌은 아니고, 텔레캐스터의 색을 확실히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험버커 느낌으로 활용해볼만하다는듯.

실제로 G&L에 사용된 싱글 픽업은 일반적인 싱글보다 고출력으로 설정되어있음.


또한 흔히 험버커에는 500K 포텐셔미터가 장착되지만, G&L은 싱글-험버커 둘 다 250K를 사용함.

일부 G&L 유저들은 500으로 변경하기도해서 고민 좀 했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250으로 계속 유지해도 문제없을 것 같네



아무튼 이렇게 찐먹죽 나만의 니나 기타가 완성되었음.

가뜩이나 국내에도 리뷰가 거의 없는 편인 유포리얼, 멜로토닉 픽업 관련 글은 진짜 없는 것 같던데

이정도면 국내 최초 아닐까요?? 


이걸로 명절동안 이번 레슨곡 열심히 연습하고, 올해 안에 걸라리 곡도 하나 완성해보고싶네 ㅎㅎ

An error has occurred. This application may no longer respond until reloaded. Relo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