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동아리 여선배 한태 기타 배운썰.

ㅇㅇ(58.75)
2020-09-09 13:25:46
조회 1885
추천 51

밴드 동아리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동아리 한학년 선배가 처음부터 뭐 할껀지 물어 보길래 그런거 잘 모르겠고


악기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천천히 구경도 하면서 정하면 안되냐니까 그러라 하더라. 알고 보니 그 선배는 베이스 하던 형인데


베이스가 많이 없어서 꼬시려고 했던거 같긴 했다. 그냥 그렇게 며칠동안 동아리 연습실 가서 구경만 하다가 긴 웨이브 머리에에 청바지 입은


여자 선배가 있었는데. 일렉기타 치고 있더라. 사실 뭐 잘치고 못치고를 떠나서. 내눈엔 정말 이뻐 보이더라. 근데. 나 같이 모쏠 아다가


괜히 쳐다보면 티 날까봐 그냥 몰래 몰래 지켜보는데. 나도 속물인건지 다음에 선배들이 물어볼때 일렉 기타 배우고 싶다고 말했어.


근데. 일렉은 자리 많아서 공연 자리 안날수도 있다고 했는데. 사실 뭐 그냥 아싸 생활 지겨워 동아리 들어간거라 상관 없어서 그래도 일렉 배우고


싶다고 말했어. 우리 동아리 같은 경우 1:1로 선배들이 전담으로 후배들 레슨 시켜주는데. 나는 졸업반 냄새나게 생긴 형이 1:1 레슨 해주는거야.


근데 그형이 학교도 잘 안나오고 맨날 술 쳐먹고 지 꼴리는대로 와서 그냥 동아리 방에서 혼자 대기 하거나 혼자 줄이나 대충 팅기다가 나도 집에


가는 날이 다반사 였는데. 그냥 동아리 방에서 멀뚱이 혼자서 책보면서 기타 치고 있는게 불쌍했는지 내 동기 가르쳐 주던 여선배가 '일붕아


너도 이리 와 기타 가르쳐 줄게' 하더라. 찐따 처럼 당황하며 쭈볏 쭈볏 갔는데. 피킹 부터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데 내가 피킹을 잘 못하니까


그 누나가 내 손 잡고 피크 자세 교정해 주는데. 엄마 제외 하고 여자손은 그때 처음 잡아 봤었네. 다른 선배들도 쌩까는게 그 누나가 나 챙겨 준게 고마워서


끝나고 매점으로 달려가서 캔커피 하나 주면서 고맙다고 했는데. 그 누나가 씨익 웃더라.  그렇게 그누나한태서 계속 동기랑 같이 교육 받았는데.


너무 좋더라. 그러다 동아리 회식때 그 누나 옆자리에 앉게 됐는데. 누가 표정이 안좋은거야. 무슨일 있나 싶어 그냥 술 먹으면서 누나 눈치 살피고 있는데.


술 먹다 말고 누나가 갑자기 미안한데 일이 있어서 가봐야 겠다고 하더라고. 술이 좀 취한듯 해서 내가 부축해주면서 나가는데.


골목길에서 택시가 안잡혀서 택시 잡히는 큰길로 걸어 가고 있는데. 그 누나가 술취해서 반쯤 내 몸에 기대고 가는데 눈물을 흘리는지 눈 화장이 번져 있더라


그래서 편의점 앞에서 그 누나를 잠깐 앉히고 헛개수라도 하나 사왔는데. 그 누나가 '그냥 빨리 눕고 싶어' 하는거야 떄 마침 근처는 모텔 촌이고.


내가 아싸 찐따 새끼지만 그래도 이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칠수가 없어서 그 누나끌고 근처 모텔로 향했어.  침대에 축 쳐져서 눕자 마자


바로 잠들어 버린거 같더라.  모텔이란곳 처음 가봤는데 주인이 준 파우치를 보니까 칫솔이랑 치약 같은거 있길래 그걸로 샤워 하고


콘돔 같은게 있길래 그걸로 풍선 불다가 냉장고 에서 음료수 2개 있길래 그 누나 안주고 혼자 다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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