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코드진행 기본기 익히기 중급자용
먼저 코드 진행은 무수히 많아. 이건 그중 하나의 베이직한 방법일 뿐이야.
그러니까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코드 진행을 많이 발견해 봐.
개인적으로 완전히 새로 만들어보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아.
이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좋은 진행들을 배우는 게 시간 절약이야.
그 시간에 사운드를 귀로 기억하는 데 집중하는 게 훨씬 좋아.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초보자일 때 코드 진행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지?
이것만 기억하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바로 베이스 진행으로 코드 진행 만들기야.
베이스 진행의 대표적인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할게.
먼저 5도 관계를 잘 기억해 둬.
1. 5도 하행
토닉 → 서브도미넌트 → 도미넌트 순의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흐름이야.
예:
C F Bm7-5 Em Am Dm G C
연속되는 5도 하행 구조고,
도미넌트 기능을 강하게 하는 Bm7-5와 G를 제외하면
어디서든 잘라서 쓸 수 있어.
예를 들어,
F → Bm7-5 Em Am Dm G C
Em → Am Dm G C
Am → Dm G C
Dm → G C Am
이런 식으로 5도 하행만 가지고도 굉장히 많은 진행이 나와.
그리고 각각의 코드들은
세컨더리 도미넌트로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어.
Am Dm G C → Am D7 G C
Em Am Dm G → Em A7 Dm G
이렇게 세컨더리 도미넌트만 써도
코드 진행의 경우의 수가 확 늘어나지.
다만 도미넌트 코드의 리딩톤 반음 진행 때문에
사운드가 좀 더 진지해져.
그래서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꼭 들어보고 써.
여기에 텐션까지 추가하면
훨씬 더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어.
5도 하행 + 세컨더리 도미넌트 + 텐션
이 세 가지만 잘 써도 충분히 그럴듯한 사운드가 나와.
Bm7-5에 대해
Bm7-5는 사운드가 조금 어두워서
장조에서는 거의 안 써.
대부분은 Am으로 가는 2-5-1 진행에서
2번 코드로 쓰여.
Bm7-5 E7 Am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돼.
그래서 Bm7-5 대신
같은 베이스를 공유하는
G/B
C/B
같은 코드들을 쓰면
장조에 더 어울리는 사운드가 나와.
이건 다른 코드에도 다 적용 가능해.
예를 들어,
Am7 → Dm
이 5도 진행도
A를 공유하는 F/A로 바꿀 수 있어.
F/A → Dm
또
Dm → G
라면
Dm 대신 D를 베이스로 공유하는
Em7/D → G
이렇게도 가능해.
5도 하행하면서 세컨더리도 써보고,
같은 베이스를 공유하는 전위 코드도 써보면
코드 진행이 점점 다양해져.
물론 이것 말고도 훨씬 많지만,
일단은 베이스 진행 위주로 기본기를 잡는 게 좋아.
2. 5도 상행
이번엔 거꾸로 가보자.
5도 상행은
토닉 → 도미넌트 → 서브도미넌트 느낌이라
조금 더 긴장감 있는 흐름이야.
예:
C G Dm Am Em Bm7-5 F C
이것도 마찬가지로
잘라서 사용하면 돼.
예:
Dm Am Em
여기서도 Bm7-5는 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가 하나 더 있어.
베이스가 B → F로 갈 때
음정 간격이 증4도(트라이톤)가 돼.
소리가 불안정해서 잘 안 써.
그래서 그냥 5도 진행을 패스하고
반음 진행으로 F로 가는 경우도 많아.
Dm Am Em F
이런 식으로 순차 진행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지.
이것도 5도와 7도 코드를 제외하면
어디서든 잘라서 시작할 수 있어.
음악이라는 게
딱 하나만 배우면 그걸로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는
단일 공식은 아직 없어.
그래서 항상 예외가 붙어.
배우다 보면 계속
“아 이건 여기서는 안 되네?”
이런 상황을 계속 만나게 돼.
알아둘 예외가 많다는 걸
미리 인지하고 가는 게 좋아.
하나의 절대 원리로 음악을 이해하려고 하면
계속 부딪혀.
그래서 여러 관점에서
계속 변수를 적용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해.
이 관점을 가지고 음악을 배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