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알리산 이멤쥐 픽업이랑 정품 이엠쥐 팁 몇개
정품, 알리산 짭 모두 EMG 81, 85 기준으로 쓴다. 둘다 보유 해봤고, 배선도 짜봤다.
녹음해보고 사운드 샘플을 가져왔으면 좋았겠는데, 아래와 같은 사유로 그건 어렵게 되었다
응~ 이미 분해했어 ^^ 당연히 분해한건 알리산 짭임.
일단 정품 짭 구별법은 인터넷에 나와있긴 하지만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걸 몇 개 써보겠음. 여기서 주의할점은 짭도 종류가 다양해서 아래 내용과 다른점이 있을 수 있다. 웃긴게 어떤놈은 배선이 아예 통짜고 어떤놈은 또 솔더리스처럼 커넥터와 핀으로 되어있더라 아마 짭만드는 곳도 여러곳인듯 하다. 근데 사기당할 일이 없는게 요즘은 짭이 더 구하기 힘듬. 걍 알리에서 대놓고 모디파이나 짭이라고 써놓고 팔기도 하고. 만약 심심하다면 본인 EMG 픽업 뜯어보고 정품뽕 받아도 재밌을듯
찐은 초록, 짭은 빨간색으로 쓰겟음
1. MADE IN USA / MADEIN USA
EMG 픽업은 뒷면에 생산 년도, 팩토리 라벨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진짜는 라벨에 MADE IN USA 라고 적혀있는 반면 알리짭은 MADEIN USA 로 MAED-IN 사이가 붙어있다. 그리고 웃긴게 짭앰쥐 4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4개 다 생산 년도가 같았고 아마 일련번호도 다 같았던거 같음 ㅋㅋㅋ미친새끼들 QC 걍 좆까는건가 아무리 짭이라도 일련 번호는 제대로 붙여야 지들도 몇개 만들었고 팔아먹는지 알텐데 ㅅㅂ ㅋㅋㅋ
2. 기존 험버커 자리에 쏙들어감 / 뻑뻑하게 잘 안들어가거나 픽가드 살짝 갈아내야함
정품 EMG는 요상한 픽업 박아두는 기타 아닌이상 패시브/액티브 험버커와 너비 및 폭이 비슷해서 쏙 들어간다. 그러나 알리짭은 뻑뻑하게 들어가거나 아예 안들어감. 알리 짭이 정품보다 덩치가 더 커서 그럼. 규격에 안맞음 걍. 대신 픽업 마운트링의 경우는 들어가거나 아예 눈치 못채게 전용 픽업 마운트링을 동봉해서 팔기도 함. 내꺼는 후자였음. 전용 픽업 마운트링에 낑가서 줘버림. 분해해서 달다 눈치까지 못하게 그냥 마운트링 통채로 달라고.
3. 옆에서 볼때 픽업 높이가 기존 험버커랑 비슷함 / 옆에서 보면 훨씬 두껍고 높음
2번과 비슷한 맥락인데, 짭은 더 두껍다. 저 위에 사진처럼 분해해보고 개인적으로 든 생각인데, 기판을 더 컴팩트하게 만들기 어려워서 걍 대충 밑에다가 때려박아 만드느라 두꺼워진거 같음.
4. 픽업 나사(높이조절) 들어가는 브라켓이 옆에서 보았을때 꺾인 형상이다 / 옆면에서 보면 평평하다.
정품은 픽업 고정 나사 들어가는 브라켓이 옆에서 보았을때 'ㄴ'모양으로 튀어나와 있는 반면, 짭은 바닥면과 같은 높이로 평평하다. 딱 두꺼운 만큼 더 올라와있는 느낌이라 높낮이 조절에서는 별 차이가 안느껴짐.
5. 살짝 더 무거움 / 살짝 더 가벼움
이건 무의미한게 두 개 다 가지고 있어봐야 알아서 걍 대충 그렇다고 써둠. 정품이 뭔가 밀도가 높은 금속 드는 느낌임. 추가적으로 둘이 높이조절 나사 사이즈도 다른데 이거도 마찬가지로 둘다 가지고 있어봐야 알거 같아서 걍 패쓰함
6. 픽업 연결 3핀 단자가 나와있고, 연결 배선이 따로있다(솔더리스) / 그딴거 없고 패시브 픽업처럼(EMG꺼 말고) 배선이 통짜로 붙어있음
이거는 케바케 인데, 짭이어도 3핀 단자로 된게 있음. 내가 쓴게 그랬음. 이건 양키 친구들이 그렇다고 해서 써둠
7. 가격대가 균일함. 신품인 경우 거의 10만 넘어가거나 근처라 보면됨 / 몇 만원이면 사거나 몇개 더 끼워준다함. 당연한 듯한 비닐포장
이거도 좀 애매함. 전자의 경우는 간혹 재고 처리로 싸게 파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근데 EMG 특성상 국내 재고가 거의 없긴 하지 새로 수입해오면 다팔림. 후자는 가격도 가격인데 저 비닐포장이 중요하다. 박스는 거의 무조건 없다 보면됨. 근데 혹시 모른다. 종이박스까지 카피한 제품 팔 수도 있음...
아래는 짭인거 같은데 의외로 정품에서'도' 보이는 특징임.
1. 픽업 뒤쪽(라벨 스티커 있고 핀 있는곳)에 움푹 들어간게 몇 곳 있음
아마 실런트 마감처리하면서 쪽 빨려들어간 것으로 보임. 정품 죄다 쏙 들어간곳이 몇군데 있음. 나도 이거 알게 된게 배선하다 실수로 인두 가져다 댄줄 알고 놀라서 다른거 뜯어보다 알게됨 ㅋㅋ
2. 앞에 EMG 로고 굵기가 다름
걍 마감 병신이라 그럼. EMG 잭와일드셋 삿었는데 81 보다 85 로고가 더 굵고 번져있음 ㅡㅡ 심지어 나중에 개별로 샀던 같은 85랑도 다름(둘다 같은 년도에 신품으로 사서 잭 와일드 셋은 친구 에피폰 레스폴에 달아줌)
헷갈리는게 하나 있는데, EMG 로고중 E랑 G를 보면 둘다 알파벳 중간 가로선이 조금씩 옆으로 튀어나온 로고가 일반적으로 아는 EMG 로고잖아 그런데 중간에 한번 그냥 튀어나온 곳 없이 EMG 이런 일반적인 문자형식 로고로 나온 제품이 몇 개 있었을거임. 그래서 그거도 정품 이었던거 같음
가장 중요한게 사운드 인데 일단 사운드는 내가 녹음해둔게 없으니까 긴말해봤자 별 의미 없을거니 대충 쓰고 넘어감
1. 짭이 좀 더 벙벙거림. 81 85 둘다. 의외로 놀랐던 점은 짭이라고 대놓고 티나는 낭창 싸운드가 난다거나 그러진 않았음(근데 좀 치다보면 낭창거리는거 같긴함)
2. 코드를 잡고 치면 정품보다 짭이 뭉개지는 느낌이 더 큼.
3. 전체적인 톤은 짭이 더 고운거 같은 느낌임. 근데 문제는 벙벙거리는거랑 뭉개지는거 때문에 깔끔하게 들리지 않음
이정도 차이점이 가장 크다고 느꼈다.
일단 짭엠쥐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이엠쥐 사운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액티브 픽업 같은 강렬한 느낌이 나오긴 함. 싼맛에 액티브를 좀 쓰고 싶거나 저렴한 기타에 낑겨서 쓰면 재미좀 볼 수 있긴 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