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자가레릭] 서사가 있는 파츠캐스터
Rane
2026-02-27 18:56:50
조회 150
추천 10
2020년 늦봄쯤 캐나다에서 유학중 이베이에서 애쉬 스트랫 바디를 하나 사서
홈스테이하던 집 주인분한테 허락 받고 근처 홈디포에서 재료 다 사와서 눈메꿈 + 페인트칠 + 오일 피니쉬까지 해서 바디 완성
나중에 바디랑 어셈블리만 들고 귀국해서 다른 파츠들 쭉 모아다가
20년도 겨울쯤 최종적으로 이렇게 완성했었음
이후로도 거의 5년 동안 커버 + 교회 찬양팀 + 직밴 합주까지 아주 줄기차게 써먹고 개조하고 아주 뽕을 뽑아서
지금은 대충 이런 모습이 됨
저렇게만 보면 생각보다 덜 익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에보니 지판도 잘 익었고
미들픽업 모서리는 쨉쨉이 연습으로 싹 갈렸고
바디는 가구용 페인트 + 오일 피니쉬로 마감한 기타라 락카 피니쉬처럼 익었다기보단 앤틱 가구처럼 익었음
다 5년간 내 연주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거라 훨씬 애정이 간다는거임
소리가 대단한 그런 기타는 아니지만 아마 평생 들고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