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타 리스트 - 80 ~ 130만원 & 130만원 ~ 200만원

Avant
2020-09-18 21:14:07
조회 1280
추천 10



원래는 80만원 ~ 130만원이랑 130만원 ~ 200만원을 나눠서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글 하나당 기타가 한두개밖에 안 들어가고 그래서

그냥 두 범위를 합쳤음

저번에 소개한 기타들은 다 정상적(?)인 기타들인데 이번에 가져온 기타들은 죄다 변태기타들임 ㅋㅋㅋㅋㅋㅋ


(1) 멕펜 플레이어 텔레캐스터 HH (Fender Mexico Player Telecaster HH)


현재 내가 메인으로 쓰는 기타인데, 똑같은 모델 두 대를 사서 각각 스탠다드 튜닝용, 드롭 B 튜닝용(= 메탈용)으로 사용하고 있음

서로 다른 시기에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한대는 93만 8천원, 나머지 한대는 97만 9천원에 구매했음


- 바디의 앞쪽은 텔레캐스터랑 똑같은데, 바디의 뒤쪽은 깎여져 있음 (컨투어). 싱싱 텔레는 컨투어가 없어서 사람에 따라 치다가 갈비뼈가 아픈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그런 문제는 없음

- 넥은 스트랫보다는 두꺼움

- 텔레캐스터에다가 험버커도 두개나 얹어서 그런가 무게가 상당히 무거움

- 톤 노브를 누르거나 뽑아서 브릿지 픽업/넥 픽업 모두 험싱 전환을 할 수가 있음. 싱글모드는 힘 딸리는 문제 때문에 메인으로 쓰긴 뭣한데, 음악 중간중간에 기타가 튀지 않고 음악에 묻어가야 할 때 유용한 것 같음

- 소리는 텔레의 이미지랑은 다르게 부드러운 소리가 남. 부드럽고 가벼운, 귀에 부담 안 되는 험버커의 느낌? 글고 게인 상당히 잘 먹어서 재즈부터 메탈까지 다 써먹을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음

- 고정형 브릿지라 아밍은 (당연하지만) 안 됨


소리도 외향도 내 취향이라, 앞으로 오랫동안 이 기타를 메인으로 쓰지 않을까 생각함

갠적으로 상당히 사랑하는 모델임



소리는 이 영상 참고


(2) 미펜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 HH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HH)


신품은 찾아보니 160만원 정도 하는데, 난 매장전시된 제품으로 사서 130만원에 구매했음

저거 원래 픽가드는 살짝 누런 하얀색(?)인데, 윌로우즈에서 검은색 픽가드 사서 갈아끼워서 사용했음

(1)번의 텔레로 갈아타기 전까지 한동안 메인 기타로 사용했음

지금은 가지고는 있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음 언젠가 새로운 주인을 찾아볼 예정임


- 픽업 구성이랑 노브 구성 빼면 그냥 스트랫임. 픽가드 까보면 라우팅이 험싱험으로 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하면 픽업 구성 바꿀 수도 있음

- 무게는 저번에 올린 스털링 CT30만큼은 아니지만 가볍다고 느꼈음

- 픽업 구성이 험험인데 험싱 전환은 안 됨 (갠적으로 이게 좀 아쉬웠음)

- 스트랫은 노브가 보통 볼륨 노브 1개 / 톤 노브 2개가 달려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모델은 특이하게 볼륨 노브 2개 / 톤 노브 1개가 달려있음. 볼륨 노브 1개는 넥 픽업, 볼륨 노브 2개는 브릿지 픽업에 대응이 되어서, 픽업 셀렉터를 중간으로 놓고 두 픽업을 원하는 비율만큼 섞어서 쓸 수가 있음. 픽업 한쪽만 썼더니 소리가 너무 쏜다던지 너무 뭉글뭉글하다던지 할 때 이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픽업을 살짝 섞어주는 형태로 유용하게 써먹었음.

- 소리는 펜더 이미지, 스트랫 이미지랑 다르게 묵직한 소리가 남. 깊고 힘있는 저음이 꽤나 인상적임

- 미펜이라 그런지 스트랫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넥감이 ㅆㅆㅆㅆㅅㅌㅊ임

- 브릿지는 아밍 잘 되고 튜닝 안정성 좋음



(3) 샤벨 프로모드 산 디마스 스타일 2-7 HH (Charvel Pro-Mod San Dimas Style 2-7 HH)


무려 7현기타! 신품으로 138만 3천원에 구매했음

7현 튜닝이나 드롭 A 튜닝이 필요할 때 쓰려고 샀음

현재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쓸 예정임


- 바디랑 헤드 모양만 텔레고, 나머지 사양들은 일반적인 텔레 사양에서 한참 벗어나 있음. 바디는 앞과 뒤 모두 컨투어가 되어 있고,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바디와 넥을 잇는 부분이 조금 깎여 있어서 (힐 처리) 텔레 모양인데도 하이프렛 접근성이 높음

- 헤드에 락킹 튜너가 달려 있어서 튜닝할때 꽤나 편함

- 지판은 24프렛 구성이고, 넥은 얇은 편임. 바디는 비교적 가벼움 (오히려 (1)번이 더 무거움 ㅋㅋㅋ)

- 바디가 약간 숯(?)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틈들이 만져져서 살짝 꺼끌꺼끌함 ㅋㅋㅋㅋ

- 브릿지에는 던컨 나즈굴, 넥에는 던컨 센티언트 픽업이 달려있음. 볼륨 노브를 누르거나 뽑아서 험싱 전환이 가능함

- 톤 노브를 풀로(10으로) 놓으면 노브가 딸깍 걸리면서 센 소리가 남 영어로는 no-load tone circuit이라고 하던데 톤 노브 바이패스 기능인 것 같음

- 다크하고 불길하고 희망이 없는(?) 소리가 남


(1)번보다도 훨씬 변태적인 텔레이자 상남자를 위한 텔레라고 볼 수 있음. 픽업 구성이랑 프렛 수에서부터 이미 "난 메탈기타요"라고 외치고 있지 ㅋㅋㅋㅋ

근데 클린톤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메탈 이외의 장르에서도 못써먹을 정도는 아님



이 기타가 지금까지 써본 기타들 중에서 변태성이랑 간지는 원탑인 것 같음 ㅋㅋㅋㅋㅋ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내가 혹시나 잘못된 정보 쓴 거 있으면 알려주면 ㄳ

이 이상의 가격대의 기타는 써본적이 없고 이게 현재까지 써본 일렉기타의 전부임


An error has occurred. This application may no longer respond until reloaded. Relo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