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정보글) 이펙터와 페달보드를 건드려보자

으악
2020-09-19 23:27:11
조회 19739
추천 33

이펙터 소개는 할려고 했는데 이미 유용한글에 있고 그래서 그냥 페달보드랑 이펙터에 관해 이야기 할려고


1. 전원 공급

대부분의 이펙터들 보면 9V 짜리인게 다반사야(와미와 같은 특히한 경우 제외). 그러면 건전기는 잘 안쓰고 이제 어댑터를 산단말이지? 근데 극성이라는게 있어



어댑터들중에 극성을 바꿀 수 있는게 있고 바꿀 수 없는게 있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이펙터는 센터 마이너스여서 극성을 바꿀수 없는거라면 사려는게 센터 마이너스인지 확인해보자 안그럼 괜히 돈만 날리는 거니까.. 바꿀수 있는거면 마이너스 센터로 바꾸고 청테이프로 고정을 하든 순접을 하던 해서 빠지지 않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근데 어댑터를 보면 9V - 1000ma이니 9V - 500ma 또 나뉘어 있잖아? 순서대로 전압 - 전류인데 이게 뭐지 싶지...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해줄께 전압이 호스의 두께라 생각하고 전류가 호스에 흘리는 물의 양이라 생각해보자



위 그림처럼 9v짜리 호스가 있고 12v짜리 호스가 있는데 이를 연결했다고하자 왼쪽의 경우에는 들어오긴 들어오는데 뭔가 부족하게 들어오지? 그러면 이제 이펙터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하게 되는거지.. 오른쪽의 경우는 물이 세잖아? 그러면 흔히 누전 현상이 발생해서 심하면 이펙터 내부의 기판을 고장 낼수도 있어..


근데 이제 호스(전압)가 서로 딱 맞는걸 썻다고 치자 그러면 흐르는 물의 양(전류)이 다르면 어떡하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펙터가 요구하는 전류이상이면 상관없어 오히려 요구하는 양보다 작으면 성능이 발휘를 못해


이외로 이펙터 전원공급만 맞춰줘도 이펙터의 성능이 달라진다?.. ㄹㅇ임 문어발 여러개 늘리다보면 어느순간 느껴져


결론: 전압(V)은 무적권 맞는 규격으로, 전류(A/mA)는 써야되는 양보다 크거나 같으면 상관없음!



2. 이펙터 연결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랑 동기도 그렇고 의외로 사놓고 사용법 모르더라? 페달을 잘보면 인풋/ 아웃풋이 써져 있을꺼야 말그대로 시그널 넣는 쪽(기타)/ 시그널이 나가는 쪽(앰프)이야! 반대로 껴놓고 어 작동 안하네 고장 났나? 이러지 말자 여러개 있을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원리야

아래 그림은 2개인 경우에 한거야 3개 ~ 4개도 확장은 같아






3. 이펙터 보드를 고려해보자

슬슬 장비병 걸려서 "어? 나 이거 소리 맘에 드는데 사야지 히힣" 이러다가 페달이 5개를 넘어가는 순간 다들 "보드를 짜야되나..?" 생각이 들꺼야 이제 문어발로도 전원 공급이 원할하게 안되는 시점이지 그때 되면 파워페달은 고민하는데 파워페달을 고르는 기준은 이펙터들이 요구하는 전원공급들을 시켜줄 수 있느냐는거야 (1번에서 극성, 전압, 전류 고려하는거 ㅇㅇ사실 이거 때문에 1번 설명한거임). 개인적으로 페달이 5개 이상이다 하면 파워 페달을 사자. 5개를 넘어간 순간부터 너는 이미 또 뭔갈 사고싶어서 버즈비나 뮬을 염탐하고 있을거니까 확장성을 고려하자는거지. 4개까지는 문어발로도 가능해



막 페달이 리버브, 코러스, 딜레이, 디스토션, 튜너, 와미, 와우 이런게 막 있을꺼 아냐? 그럼 어떻게 순서 배치를 해야될까 싶은데 정답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기타 - 튜너 - 컴프레서, 와우, 와미, 불륨페달 - 디스토션계열(퍼즈,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 - 부스트 - 모듈레이션계열 (코러스, 플렌져. 트레몰로 등) - 공간계(딜레이, 리버브) - 앰프 순으로 연결해.( - 랑 - 사이에 순서는 너가 직접 바꿔보면서 맘에드는걸로 결정해도 돼 )

이게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연결하는 방식이야. (4way 방식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딴건 제쳐두고) 여러가지 조합을 써본 사람을 알겠지만 순서가 달라지면 소리도 확달라져 .


예를 들어 기타 - 디스토션 - 리버브 - 앰프랑 기타 - 리버브 - 디스토션 - 앰프랑 느낌이 완전달라. 전자는 찌그러진 기타음을 넓은 방에다 쏘는 거라면 후자는 넓고 찌그러진 방에 기타음을 쏘는 느낌...인거지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계열의 이펙터들이 최소한으로 서로 영향을 덜주면서 이펙팅을 하는거고 프로 기타리스트들도 크게 이런 흐름에서 안벗어나


내 페달을 보면

기타 - 컴프레서(보스 cs3) - 오버드라이브(TS9 모디파이) - 디스토션(다우너 프린스 Redrox) - 부스트(자작페달) - 모듈레이션 멀꾹이(줌 cdr 70) - 공간계(strymon echo tape delay/ reverb) - 앰프 순으로 이렇게 되어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오버드라이브가 디스토션 앞에있는게 같이 썻을때 더 좋아서 이렇게 쓰는거야 아까 위에 말한 순서에서 크게 안벗어나는거지 저 검은색 은 파워 페달이니까 신경 끄자고


이렇게 페달의 순서도 알았고 하면 테트리스(이펙터 자리배정, 극한의 공간 창출)를 해보자. 여기서 고려해야될거는

1. 내가 스위치 on/off를 했을때 다른 이펙터 노브들을 건드리느냐

2. 파워페달을 보드 밑에 넣을 여유가 있냐? 이정도야


1번은 그냥 요리조리 돌려보면 어느정도 해결되기도 하고 페달중에 층 구별해주는것도 있으니까 찾아보는데 2번의 경우는 좀 중요해. 페달 보드 밑으로 보내지 못하는 순간 파워페달로 자리를 차지하게 될꺼라 다시 테트리스 질을 해야되는거지.... 들어 갈수 있는지 수치 확인해보고 페달보드를 고려하자


이제 다샀어! 보드도 왔어! 조립만 하면 될거 같은데? 하는 순간 우리 이펙터끼리 연결 해주는 패치 케이블을 생각해야되 이펙터가 몆개 안되면 큰 신경 안써도 되는데 슬슬 많아 지면 기타 톤이 깍인단 말이야? (케이블, 이펙터 기판에 있는 저항들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이게 많아질수록 심해져

패치케이블을 만드는 회사마다 쓰는 재료도 다르고 그래서 다른 회사들 섞어쓰면 더 심해.. 어지간하면 한 회사꺼로 통일해서 패치 케이블사자 (나는 hkm 회사꺼로 했어 케이블이 유연하고 다른 것들에 비해서 케이블 자체 톤깍임이 덜해)


물론 패치케이블을 커스텀으로도 가능하고(이경우 배선까지 대부분 해결 해준다.) 이펙터 페달 중에 시그널 버퍼라고 있으니까 그거 고려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아


이제 컴퓨터 조립하듯이 벨크로 작업해주고 배선까지 해주면 진짜로 끝이야



나도 처음에는 보스 ds2로 시작 했다가 나노페달 트레인 사고 와우 팔고 메트로 16으로 보드 갈고 그랬는데 사진이 없으니까 아쉽다......그것들도 있었으면 이해하기 좋았을텐데 아쉽다



보드 처음짜보는 사람한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좋은 취미생활하자 일붕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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