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MY NEW STRAT
내게 있어서 재작년이 범프 연구의 해였고 작년이 아지캉 연구의 해였다면 올해는 RHCP의 해임
올해 초부터 밴드에서 서양곡들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결국 공연 세트리스트에 들어간거 RHCP 곡 뿐일정도로 반년동안 RHCP만 팠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그에 따라 레스폴성인인 나도 스트랫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슴
원래 만들어 둔 파츠캐가 있었고 내 취향을 듬뿍 담아 만든 아름다운 기타지만 막상 넥 쉐입이라던가 너트 문제 등이 계속 나를 괴롭혓슴
그래서 명분이 생겨버린거임
선버스트 스트랫을 살 명분이
SQUIER BULLET STRAT MADE IN CHINA 'COS' ERA
샘플 사운드
그렇게 빌드업을 다해두고 고작 산다는게 불렛이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저런 조건을 고려했을때 상당히 잘 들어맞는게 불렛이었음
조건 1. 인도네시아산 기타가 아니어야 한다
조건 2. 6포인트 브릿지여야 한다
조건 3. 어차피 마개조하기 때문에 비싼걸 살 필요가 없다
조건 4. 넥이 얇으면 좋다
결과 어피니티 쳐내고 클바 쳐내면 불렛이 남게 된거임
불렛 라인업이 재밌는게 스콰이어의 최저가 라인을 오랜기간 담당해온 만큼 사양이 많이 변해왔고 시리얼넘버에 붙은 CY, COB, COS, ICS(인도네시아) 등으로 구분함
COS 시리얼 같은 경우 2010년대 초반에 생산된 것들인데 원래는 픽가드와 노브도 하얗고 넥도 하얗게 나옴
즉 새월이 지나서 저만큼 누래진거임 어흐
오늘 필드 테스트까지 해보고 좋았던 점은
1. 넥감이 생각 이상으로 좋고 거의 아이바스럽게 얇음(극호)
2. 오인페 녹음 환경에선 저가 세라믹 픽업 특유의 아쉬움이 있는데 앰프 인풋하면 픽업 안 바꿔도 되겠다는 생각이 듬
3. 선버가 이쁨
안 좋은 점/아쉬운 점은
1. 헤드머신이 너무 조악하다.. 아마 불렛의 평가를 가장 깎아먹는 요인일 정도로 교체가 필수인 레벨
2. 갠적으로 블록새들 별로 안 좋아함
14만원에 구매한거 생각하면 걍 미친 득템 수준으로 맘에 듬
그리고 추가 기추가 있었는데
기추라기보다 선물 받은 자칼
그냥 바로 녹음톤 나오는 모던 드라이브인데 플렉시 모드 << 이게 내가 필요하던 딱 그 느낌이라 아마 난 플렉시 모드로 쓸듯
카즈키햄도 펜더 앰프 앞에 자칼 플렉시 모드 물려서 RHCP 톤 만들어서 나도 딱 갖고 싶은 참이었는데 아주 감사히 쓸 예정
빈티지 선버스트 레스폴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