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타 입문자들의 알고리즘
유투브나 음악 듣다가 기타 멋지게 치는거 보고 와 개쩐다 ㅅㅂ ㅋㅋ 하고 기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함
이거저거 알아보다보니 은근 복잡하고 멋지고 유명한 레전설들 연주 보고 점점 뻑감
기타를 사야겠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하니 커뮤니티에 질문함 (뮬, 일마갤, 비이버 등등)
수많은 조언들을 듣고 드디어 자신의 첫 기타를 구매함 중고건 신품이건간에
뮬 사진게시판, 일마갤 념글치트키 기추글 등등의 글을 올려서 수많은 격려와 기타 이쁘다는 칭찬을 받음.
막상 기타를 시작해볼라는데 까짓거 한 한달 치면 캐논락 치고 대충 속주도 하겠지 하고 시작한건데
손가락 존나아픔 손아귀가 아리고 연습하다가 손가락을 보니 물집이 잡힘
대충 게임스킬처럼 딱딱 뭐 하면 될줄 알았는데 이거 내가 상상한거보다 존나게 어려운거같다 싶음 -- 한 절반 나가떨어짐 기타 장롱에 처박음 비싸면 팔고
겨우겨우 크로매틱 메트로놈 키고 4연음, 코드 짚는거랑 변환, 바레코드, 메이저 코드 마이너코드 등등의 기본 잡는법을 배움
이제 노래 위에 코드적힌거 주면 대충 띡띡대면서 박자 다틀려가면서 그래도 흉내는 가능해짐 -- 여기까지 오는데 아까 절반 나가리에서 또 절반 나가리 (나가리냐면 기타 사놓고 귀찮아서 연습을 안함)
근데 이제 메이저스케일이랑 펜타토닉 스케일을 주고 외우라고 함
어떻게 어떻게 이겨내고 이제 메이저 스케일이랑 펜타토닉 스케일 외우고 그 후 이걸 외워서 뭐 어따가 쓰지? 처음으로 기타치면서 현타가 옴
--여기서도 대거 광탈(그동안 그냥 1234 크로매틱이랑 스케일만 외워서 할줄 아는게 없음 보통 기타 레슨 선생 개쓰레기 새끼 만나면 이꼴 남 씹새들이 수업료 더 오래 받을라고 질질 끌다보면 이런애들 발생 많이함)
이 이후에 리프 카피하고 곡 카피하고 연습하면 연습할수록 손아귀 힘 증가하고 메트로놈 꾸준히 틀고 해서 박자감 키우고 피킹 정확도 좋게하는 피지컬도 상승하고
이제 남들 앞에서 기타 좀 친다 싶을정도로 진행하는놈들은 처음 시작한게 100명이라고 치면 한 5명 남으면 많이 남음
여기까지 온 애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타는 친다 점점 자기 실력이 올라가는게 보이거든
나머지는 다 나가떨어짐 ㄹㅇ임
하이엔드 기타 시장이 먹고 살수 있는 이유가 기타를 시작하는 100명중에 저 5명들이 꾸준히 등장하기 때문임 저 5명이 평생동안 고가 기타를 몇대씩 사거든
근데 대부분의 기타회사나 악기 시장은 저 첫 구매자들의 저렴한 악기를 판매할때 내는 마진으로 돈을 벌음
저 나가떨어진 애들이 그냥 접고 나가면 문제가 없는데
기타 치는법은 모르겟고 커뮤니티에 상주해서 온갖 똥글이랑 일단 기타 관련 뭐라도 해보고싶으니
일단 기타를 사기는 함 그러고나서 사진게시판에 자랑은 하는데 연주나 사운드샘플은 하나도 없는 사진 기타리스트들이 발생하고
누가 손 인증하면 자기손 올리고 자기 굳은살 이만큼 있다고 자랑하는 글 올리고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기타 피크 올려서 내가 이만큼 갈정도로 연습했다고 자랑하느니
뮬 게시판에 되도않는 기타 관련 잡소설을 쓰고 지랑 비슷한 뇌피셜들이 치켜세워주니까 네임드 되고 그러다보니
기타는 좆도 못치는데 기타 커뮤니티에서는 네임드가 되는 불상사가 예전에는 많이 벌어짐.
예를 들면
수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차이에 따른 음질 변화,
금케이블 은케이블(도금말고 통짜),
목재 등급에 따른 형용할수 없는 뭔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무언가가 있어서 비싼거라고 우기다가 개쪽먹고 글삭빤쓰런하는 아재,
우리나라는 블루스 정서가 있어서 하이테크 속주나 복잡한거는 못하는데 대신 구술픈 불루스 가락은 우리나라가 탑급이라고 개좆까는 소리하는 뮬저씨(자기 사운드샘플 없음),
등등 많다.. 위에 쓴 예시들은 내가 직접 봐온 실제 사례들임
지금은 뮬도 입만 터는 병신들은 어느정도 걸러지는거 같은데
일마갤도 보면 비슷한 애들 종종 보임 ㅋㅋ 거의 기타 유투브에디션 ㅋㅋ
뉴비들은 기타 커뮤니티에서 아 이거 좀 개소리같은데 하는 글들은 걸러서 보길 바라고
연습 꾸준히 열심히 끊이지않고 하다보면 결실을 맺을거임! 나도 지금 진행중이고 암튼 다들 화이팅해서 기타 멋지게 치길바람